서울시 교육감 최종후보 등록을 일주일을 남겨 놓고 조창섭 후보와 공정택 교육감이 6월27일과 7월1일에 각각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이로써 7월 30일에 치러질 서울시 교육감 선거의 예비후보는 7월8일 현재 총 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공정택 현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7월 첫날 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침으로써 일각에서 조심스럽게 이야기 되고 있던 진보와 보수와의 대결구도가 뚜렷해질 전망이다.
민교협(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교수노조, 학술단체협의회 등 3단체에서 추대돼 일찌감치 예비후보를 마친 주경복 후보를 대표로 하는 진보세력에 맞서 공정택 현 서울시 교육감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침으로써 양강구도가 확실시 되고 있다.
일례로 지난 8일 뉴라이트 교사연합과 바른 교육권 실천행동 등 10개 보수성향 교육단체가 모여 공정택 현 서울시 교육감을 단일 후보화 하자는 성명서를 제출한 것이 그것.
현재 서울시 교육감 예비후보 9명 중 주경복 후보와 이인규 후보가 진보성향을 보이고 있고 나머지 7명은 보수 또는 중도의 성격으로 분류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단일화후보 추진에 대해 「몰아주기식의 선거는 안된다」는 반발이 일고 있고, 「교육감 선거가 정치적 색을 띄고 극좌와 극우로 양분화 돼는 것은 잘못」 이라는 의견도 분분하다.
서울시교육감 최종후보 등록을 일주일 앞두고 예비후보들 간의 대결구도가 어떻게 번져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에서는 부재자 투표신고를 접수 한다. 양식은 각 동 주민센터나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http://su.election.go.kr)에서 배부 받을 수 있으며, 부재자 투표는 24일과 25일에 걸쳐 진행된다.
또, 교육감 선가가 있는 7월30일은 대선이나 총선과 같은 임시공휴일이 아니라 투표시간을 오전6시부터 오후8시까지로 연장해 많은 시민들의 투표를 유도하고 있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