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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현 뉴타운 1-3구역 조합설립인가받은 권 수 웅 조합장
백민아 기자
2008-07-11 16:03
영리사업이기 보다 공익사업에 가까워
미동의자 한 분 한 분 설득해 민주적으로 나아갈 것
권수웅 조합장

북아현재정비촉진지구 1-3구역이 지난 달 27일 구청으로부터 조건부 조합설립인가를 득했다. 이로써 북아현 뉴타운 중 1-1 구역 다음으로 사업추진이 빠른 구역으로 거듭났다.
1-3구역은 애초에 비상대책위가 없는 모범 구역으로 지난 5월1일 조합설립총회를 개최한 후 약 50여 일만에 인가를 받게 됐다. 조합설립추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온 권수웅 조합장을 만나 그간 일정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 조합설립인가를 받기까지 난관이 있었다고 들었다. 조건부 인가라는데 그 조건이 무엇인가?

■ 지난 5월1일 조합설립총회를 할 당시에 이미 동의율76%를 갖춘 상태였다. 5월13일 조합설립인가 신청을 한 상태에서 6월 5일 공문을 받았는데 임원 중 한 명이 1년 이상 현 주소지 거주자가 아니라는 것이었다. 이사 선출 시 18명의 후보가 등록해 과반수 참석에 찬성자가 과반이 되어야 임원자격을 부여받는 시스템에서 5명의 이사가 선출됐다.
이사는 5인 이상 10인 이하로 규정돼 있는데 1명의 이사를 제외하게 되면 다시 선출해야하기에 인가 시「부적격 조합임원에 대해 조치 후 보고할 것」이 조건이었다.
보충해야 할 한 명의 이사에 대해서 공고를 한 상태이며 보궐선임은 대의원회의에서 결정된다. 8일까지 후보등록을 마감한다.

□ 향후 사업 추진 일정은?

■ 우선 정관변경을 신청해 등기를 할 것이다. 오는 16일 이사와 대의원 각각 한 명에 대해 보궐선임하며 21일 조합설립변경인가를 신청해 23일 인가를 득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조합설립등기를 완료하고 사업자 등록신청을 할 것이다.
또 아무리 늦어도 사업시행인가를 금년 중 진행해 내년 하반기에는 관리처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북아현 뉴타운이 단계별로 시행하는 것에 대한 생각은?

■ 뉴타운 사업은 영리 사업이기 보다 공익사업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조합설립까지가 사업추진 중 가장 어려운 시기라고들 하는데 조합설립이 되었으니 빠르게 추진될 것이다.
늦어진다면 손해인 것을 조합원들이 잘 인지하고 있으며 빠른 구역에 인센티브가 주어지기에 선두를 달린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하지만, 지역 특성상 영세민이 많다보니 주거대책비 등 형평성이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아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 분양가 상한제를 폐지하고 세입자 주거대책비용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 현재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원이 발의할 것으로 알고 있어 모든 상황을 고려해 최상의 조건으로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

□ 조합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구역이 간소화되다 보니 의견 수렴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은데, 미동의자 한 분 한 분 진심으로 설득해 나가고자 한다. 앞으로 자문기구를 설치해 전문가를 통해 사업의 타당성을 매 분야 검증해 나갈 생각이다. 그런 일련의 과정들이 미동의자들을 긍정적으로 협조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으로 생각한다. 또 모든 과정을 민주적으로 처리할 것이다. 추가 편입구역에 상가가 많은 점을 고려해서 끊임없이 소통 창구를 마련해 노력하고 앞으로 진행될 여러 업체 선정에 있어서도 투명하게 경쟁 입찰로 진행할 것이다. 많이 부족한 조합장이지만 조합원들을 위해 권리와 의무를 다해 좋은 조건으로 최대한의 성과를 내겠다. 
또한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는 대림산업(주)은 국내 건설업체중 브랜드 이미지나 시공실적이 뛰어난 만큼 북아현1-3구역의 개발이 완료될 시점에는 어느 구역보다 가치 높은 명품아파트단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백민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