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9일 서대문구 재향군인회(회장 정무신, 이하 향군회)가 아도니스 뷔페에서 「6·25 자유수호 전쟁 제58주년 기념 율곡강좌」를 열고 간단한 기념식을 진행했다.
6·25참전용사전우회를 비롯해 해병전우회, 월남참전용사전우회, 향군여성회 등 200여명이 자리를 가득 메워 그 어느 때 행사보다 성황을 이룬 이번 행사에서 정무신 향군회장은 『한시도 잊을 수 없고, 잊혀 져서도 안되는 58년 전의 그날을 기념하고 기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본격적인 기념행사를 진행하기 전, 강수암 교수는 「우리의 안보현실과 북한의 실상」이라는 율곡강좌를 통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수호 과정, 미국과의 관계, 북한의 실상 등을 자리에 참석한 향군회와 함께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간단한 기념식이 진행되고 정무신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해에 임기가 끝나 6·25참전용사 선배들에겐 마지막으로 인사드리는 것 같다』며 『58년 전의 젊은 병사들이 지금은 노병이 됐지만 그래도 그 패기만큼은 여전한 것 같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총성은 멎었을 뿐 전쟁은 계속 되고 있는 지금 상황에서 광우병 소 수입, 수도, 전기 민영화 등으로 국민들이 촛불시위를 하며 민주주의를 지켜가고 있다』며 『6·25사변 당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선배들의 정신을 지금 어린 학생들에게 잊지 않도록 우리가 노력해 나라의 주인은 국민임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줘야한다』고 전했다.
한편, 기념식 말미에 이동식 6·25참전용사 전우회 회장은 『전장의 이슬로 산하 된 선배 동료전우들과 민주주의를 위해 만세 삼창을 외치자』며 참석한 모든 서대문구 향군회와 함께 만세 삼창을 외쳤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