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홍제천 생명의 축제가 6월 마지막 주말을 환상적으로 이끈다.
올해는 26일 백련교 고수부지에서 홍제천에 새 물길을 여는 통수기념식을 시작으로 27일 금요일부터 29일 일요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축제가 진행된다.
먼저 주민들의 숙원을 담아 첫 물길을 열게되는 통수를 기념하기 위한 「새물길여는날」행사가 오후 3시부터 백련교 고수부지위에 새롭게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통수를 기념하기 위해 국군수도사령부 군악대가 마칭퍼레이드를 식전행사로 진행하며 요들송합창단의 공연과 분수 및 물레방아 개통식 등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행사에는 종로, 은평, 마포구청장은 물론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여하며 그동안 친환경홍제천조성을 위해 노력한 서대문지역 시의원 및 구의원, 지역인사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첫날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동안 연가교 메인무대에서는 이색공감 콘서트로 뮤지컬배우로 유명한 김소현 씨와 정상의 뮤지컬 갈라콘서트 팀 TOP의 환상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이어 한류를 대표하는 난타 하이라이트가 이어질 예정이어서 초여름밤 주민을 위한 품격 높은 공연감상의 기회가 제공된다.
28일 토요일은 오후 2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진행하는 제3회 어르신건강운동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주민 및 11개 경로당 10개팀이 참가하며 공단사물놀이패 뒷풀이 공연도 이어진다.
오후 5시 30분부터는 유네스코 선정 국가 지정 문화재로 등록돼 있는 봉원사 영산재가 시연되며 물길이 흐르는 홍제천을 축하하기 위해 치어방류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6시부터는 본격적인 개막행사로 홍제천 축제를 알리며 이번 축제를 위해 준비된 홍제천의 주제곡 「추억의 홍제천」제작발표회가 진행된다. 오후 6시 30분부터 7시까지는 순천향대학교 응원단 썬씨아의 뜨거운 공연에 이어 7시부터는 개그맨 김학래씨의 사회로 조항조, 조규철, 한혜진 등 성인가수와 아이돌 스타인 이소원, 투로맨스, 비보이팀 퓨전 엠씨가 함께하는 홍제천 문화콘서트가 펼쳐진다. 콘서트 후에는 잠 못 이루는 관객을 위해 큐릭스 서대문방송이 제공하는 초여름밤의 가족영화관으로 신현준 허준호 주연의 「마지막 선물」이 상영된다.
축제의 마지막 밤인 29일 일요일에는 4회 홍제천 생명의 가요제 예선이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4시부터 6까지는 홍제천과 함께하는 가족공연으로 브라스밴드와 태권도 시범단, 민요합창공연 및 작은 음악회가 진행된다. 오후 7시부터는 홍제천생명의 가요제 본선이 9시까지 치러진다.
회를 거듭할 수록 주민들의 높은 호응와 지지를 얻고 있는 홍제천생명의 축제의 참여부스 또한 즐길거리가 풍부하다.
이번축제에는 물 흐르는 홍제천을 기념하기 위해 소정의 비용을 지급하면 치어를 구입해 소원을 적어 새끼줄에 묶고 치어를 방류할 수 있는 「홍제천에 소원담기」코너가 마련된다. 또 어릴 적 모래놀이를 떠올릴 수 있는 「두껍아 두껍아」와 토피아리 체험 및 전시, 활만들기, 비누만들기, 줄어드는 요술목걸이, 가면만들기 등 각종 만들기 체험 부스가 체험이레의 참여로 진행된다. 특히 토요일에는 전업미술가협회가 진행하는 미술체험행사 한국화, 서양화, 조소, 공예, 거리거켜, 천연염색, 도자기체험 등의 미술체험부스가 진행, 놀토를 맞은 초등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미술체험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물풍선터뜨리기, 민속놀이 체험, 건강체크, 동별 먹거리 부스 등이 들어서 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한다.
<옥현영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