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행사
“잊지 않고 초청해줘서 고맙습니다”
신진수 기자
2008-07-11 14:44
양원지역봉사회, 6·25참전용사 초청 위안잔치 벌여
이선재 회장, “대한민국 지켜준 참전용사들 고마워”

양원주부학교와 일성여자중고등학교의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모여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는 양원지역봉사회(회장 이선재)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7일「6·25 참전용사 초청 위안잔치」를 열었다.

일성여자중고등학교 다목적실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마포구 구의원이자 양원지역봉사회 총무를 맡고 있는 천민식 의원은 『양원지역봉사회는 이선재 교장을 필두로 1000여명의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고 봉사회를 소개하며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참전용사들의 고마움에 보답하고자 위안잔치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본격적인 위안잔치가 진행되기 전 기념행사에서 6·25참전용사전우회 마포구지회(지회장 조병훈)는 항상 참전용사들을 위해 위안잔치를 벌여주고 있는 양원지역봉사회에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고자 수건 100장을 전달하고 양원지역봉사회에서는 참전용사들을 위로코자 하는 금일봉을 전달했다.
이선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6·25참전용사가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지금 자리에 한 분들은 모두 대한민국의 살아있는 역사이자 산 증인이며, 민주주의의 최대 공로자』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나라가 어수선하지만 곧 수습돼 국가가 안정될 것』이라며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아서 참전용사들의 손으로 만든 대한민국이 진정한 선진국으로 돼 가는 모습을 지켜 봐 달라』고 전했다.

이선재 회장의 인사말이 끝나고 조병훈 지회장은 『참전용사들은 6·25사변을 한시도 잊은 적이 없다』며 『요새 많은 사람들은 그냥 무디게 「그날 그랬었지」하며 잊어가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운데 이렇게 잊지 않고 초청해줘 위로 해주는 양원지역봉사회에 다시 한 번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한편, 간단한 기념식이 끝나고 양원지역봉사회는 술과 다과를 준비해 참전용사들을 격려 했으며, 봉사회 회원들이 레크레이션을 준비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