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최초로 서대문구가 어린이시설 차량에 승하차 안전보호기를 장착해 교통안전사고 예방에 나서고 있다.
지난 12일 구청광장에서 어린이시설장, 보육교사, 학부모와 아동 150여명이 함께 통학차량에 승하차 안전보호기를 장착하는 시연행사를 가졌다.
어린이 승하차 안전보호기는 통학버스의 승강문에 부착돼 있다가 문이 열리면 저절로 펼쳐져 어린이가 승하차중임을 알리는 역할로 오토바이, 자전거 등의 주행을 차단한다.
안전보호기는 야광으로 야간 승하차에도 기능한다.
현동훈 구청장은 『아이들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이웃나라 일본과 비교한다면 승하차 안전사고율이 높은데 이를 계기로 우리 구 뿐만 아니라 곳곳에 전파해 아이들이 보다 더 안전하게 등하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연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교통사고가 많아 늘 걱정이었는데 작은 부분이지만 엄마입장에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이날 안전보호기를 설치한 차량에 대해 다음 달까지 시범운행 후 그 결과에 따라 8월까지 보육시설 등록운행차량 총43대에 확대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백민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