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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통장, 조례에 의해 대거 교체
신진수 기자
2008-06-17 17:36
연임 2회로 제한된 조례에 따라 올해 31.6% 교체될 전망
내년까지 통장 교체 지속적으로 이뤄질 듯
새로 위촉된 통장에 현동훈 구청장이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5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는 새롭게 통장업무를 시작하는 통장단 위촉식이 있었다. 총38명(1명 불참)의 새로운 통장들이 자리한 가운데 현동훈 구청장의 위촉패 전달을 시작으로 간소한 간담회가 진행됐다.

현동훈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자리한 통장은 각 동에서 리더쉽과 인맥 등을 보고 추천해서 뽑힌 사람』이라며 『통장들은 구청과 주민들이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하나의 창구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촛불시위도 국가가 국민들을 설득시키지 못해 발생한 일』이라며 『서대문구에서도 뉴타운 등으로 시끄럽지만 통장단들이 나서서 구의 업무를 이해하고 주민들에게 전해달라』고 이야기 했다.

한편, 서대문구 조례에 의해 통장의 임기가 1회 2년씩, 2회 연임으로 제한됨에 따라 올해와 내년, 구의 통장들이 대거 교체될 전망이다.
1월부터 6월 5일 현재까지 교체된 통장은 총 104명이며, 12월까지 조례에 따라 교체돼야 하는 통장이 70여명이다. 이는 전체 550명중 31.63%에 해당하는 인원이 교체되는 것이며, 내년에도 비슷한 수준으로 통장이 교체 될 예정이다.

또, 통장 위촉으로 문제가 있었던 홍제3동 개미마을 일대 23통 통장 선임의 건은 동의 의견대로 통장은 동 행정업무를 보조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아 지난 5월 원안대로 통장이 선임이 된 것으로 밝혀졌다.

통장 선임에 의의를 제기했던 김종채 전 구의원은 인터뷰를 통해 『선임된 통장과 의견 조율이 된 상태』라며 『통과 개미마을 일대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 했다』고 전했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