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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새로운 마을 조성 위한 청사진 제시
sdmnews
2008-05-29 18:09
‘신촌민회’, ‘신촌가자’ 등 시민단체 주최 주민들 주체, 작은 것부터 실천, 상인·학생 의사소통 창구 필요u h7u
좌로부터 이목은, 변영환, 박용권, 김은희, 이형모 씨가 신촌에 새로운 마을을 구상하기 위한 포럼을 통해 열띤 토론을 펼치고 있다.

지난 15일 신촌동에 위치한 창천교회 소예배실에서는 「신촌; 새로운 마을의 청사진」이라는 주제로 포럼이 열렸다.

「신촌민회」, 「신촌가자」 등 신촌의 새로운 문화 및 거리를 만들자는 취지하에 형성된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인근 상인, 연세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포럼은 지난 3월 13일에 있었던 「신촌, 새로운 마을을 이야기하자」라는 포럼 이 후 두 번째로 진행된 것이다.

신촌민회 이목은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포럼은 걷고 싶은 도시 만들기 시민연대 김은희 사무국장의 발제로 시작, 2시간여 동안 신촌의 새로운 문화형성을 위해 해야 할 일들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김은희 사무국장은 발제 자료를 통해 『신촌을 걷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새로운 문화가 있어야 한다』며 『새로운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 했다.

이어 『새로운 문화 형성을 위한 주민들 의견이 수렴되기 위해서는 민대 관, 민대 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용두동 꽃길, 연천초등학교의 안전한 학교길 만들기 등도 모두 주민들이 스스로 의견들을 교류해가며 만들어 간 마을 만들기 사업』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신촌을 새로운 마을로 만들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오늘과 같은 포럼을 통해 의사소통 창구를 만들어야 한다』며 『지금 신촌에 있는 것들을 가지고 어떤 새로운 마을을 만들어 갈지에 대해 고민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김은희 사무국장의 발제가 끝나고 이어진 토론에는 신촌민회의 박용권 대의원, 문화쉼터의 이형모 씨, 풀뿌리사회학교의 변영환 전 교감, 발제자인 김은희 사무국장이 패널로 참석해 새로운 신촌 만들기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서 이형모 씨는 『발제를 듣고나서 신촌의 많은 변화가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하지만 신촌은 상업 지역이므로, 상인들의 이익창출에 관한 의사소통과 연대, 이대에 이어 멀리 서강대나 홍대 등 젊은 청년들과의 의사소통도 충분히 고려가 돼야 한다』고 전했다. 

박용권 대의원은 『봉원동 로타리 부근에 살고 있는데, 거리가 막혀 있는 느낌이 있어 신촌과는 많이 다르다』며 『신촌을 걷고 싶은 마을로 만들어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한다면 많은 마을이 변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변영환 전 교감은 『연세대학교에서는 대학과 지역사회와의 관계에 대한 토론이 자주 열려 신촌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대학교와 각 기관들이 의사소통의 주체가 돼 새로운 신촌 문화를 형성해야 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은희 사무국장도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는데 있어서 돈의 개입은 문화를 오래 지속시키지 못함』을 지적하면서 『작은 것에서부터 주민들 스스로가 실천하고 만들어 가야 한다』고 전하며 포럼이 끝을 맺었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