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구청 광장에서는 현대백화점이 주관하는 「희망나눔 바자회」가 열렸다.
서대문구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세대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 바자회에는 의류, 식기, 선글라스 등 25개 브랜드의 제고 및 기획 상품이 원가의 50%~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됐다.
현대백화점의 이재한(48) 차장은 『현대백화점 신촌점이 서대문구에 위치해 있으면서 한번도 지역사회 발전과 연계한 프로그램이 없어 희망나눔 바자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고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보람된 행사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현대백화점 측은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타사 카드도 결제가 가능하도록 카드단말기를 설치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미영(43·주부) 씨는 『중학생 아들 옷이랑 신발을 사러 나왔는데 이것저것 사다 보니 가지고 있는 현금 보다 많이 나와서 카드결제를 했다』며 『바자회 같은 곳에서도 카드 결제가 되니깐 편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오전부터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희망나눔 바자회에서 현대백화점 측은 수익금과 상관없이 서대문구청에 기부금을 전달해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세대에 전달토록 했다.
이 차장은 『처음 하는 행사라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하는 바자횐데 지원하는 금액을 수익금의 일부로 책정하기에는 금액이 적을 수도 있겠다 싶어 이번만 기부금으로 전달하고 이번 바자회가 성황을 이루면 다음 바자회부터 수익금의 일부를 전달하는 것으로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이런 행사들을 많이 기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