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행사
고사리 손으로 만든 하나뿐인 어버이날 선물
sdmnews
2008-05-21 13:30
직접 카네이션을 만들고 있는 어린이들.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방은숙) 방과후교실 학생들은 어버이날을 맞아 고사리 같은 손으로 경단과 카네이션, 카드 등을 직접 만들어 부모님께 전달하는 「사랑해요, 감사해요」행사를 진행했다.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하루는 카네이션과 카드를, 다음날은 경단을 만들어 예쁘게 포장해 그동안 부모님께 전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30여명의 방과후교실 학생들은 학년별로 4개의 모둠으로 나누어 카네이션2개, 카드2장, 경단 한 팩씩을 만들어 예쁘고 잘 만들어진 기성품에 비해 초라해 보일 수 있지만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어버이날 선물을 만들었다. 이혜원 사회복지사는 『하루동안에 경단과 카네이션, 카드 등을 만들 수 없어서 이틀에 나눠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아이들이 부모님께 그동안 쑥스러워 말로 전하지 못했던 말들을 카드에 담아 전하도록 했으며,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의 방과후교실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12시30분부터 6시까지 수급대상자 가정, 저소득 가정, 한부모가정, 결손가정 및 맞벌이부부가정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아이들을 맡아 가정의 역할을 대신 해 줌으로써 사회성과 학습능력을 지도하는 곳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숙제지도 및 개별학습관리와 현장학습, 캠프, 요리, 등 특별활동, 또래관계형성, 사회적응력 향상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 374-5040)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