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현뉴타운재정비촉진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각 구역별로 빠르게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북아현 1-1구역이 지난 달 30일 조합설립인가를 득했다.
나머지 1-2, 1-3, 2, 3구역도 조합설립총회를 열고 사업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1-1구역은 지난 2월 서울시가 재정비촉진지구계획을 고시한 이래 다섯 구역 중 가장 먼저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토지 등 소유자의 82.19% 동의율을 얻어 조합설립을 하게 된 1-1구역은 6일 법인등기 절차를 마치고 이달 중순경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조합은 올해 안에 분양신청을 받아 내년 초에는 관리처분인가 및 이주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1-3구역은 지난 1일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갖고 현재 동의율 76.5% 달성한 상태로 순항중이다. 또한 이 달 중순까지 조합설립인가신청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2구역 역시 지난 달 30일 일부 반대파 주민들의 총회 진입로 봉쇄에도 불구하고 구세군 아현교회에서 조합설립총회를 개최해 조합장, 이사, 감사, 대의원 선출 등 조합설립을 위한 수순을 밟았다.
조합창립총회 당일 반대파 주민들이 총회의장 출입구를 막아 조합원들이 회의에 참석하지 못하게 하는 등 추진위 측과의 마찰을 빚었으나 총 조합원 수 1182명중 과반인 620명을 초과한 626명(서면결의 617명, 당일출석 9명)이 의결에 참여 총회를 마쳤다.
2구역 추진위는 현재 동의율 70%이상 징구한 상태이며 조합설립인가신청을 이달 말경 진행할 예정이다.
이 날 조합장으로 선출된 선년규 당선자는 『어떤 흑색선전과 비방이 있더라도 과감히 척결해야 사업이 신속히 진행될 것』이라며 『사업추진에 있어 조합원 재산은 평당 1만원 꼴이면 원만하게 진행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충정로동이 편입되면서 추가지역과의 마찰로 골머리를 썩던 3구역은 지난 2일 장충체육관서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박상현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구성했다.
3구역 측은 동의율이 70%에 조금 못미쳤으나 7월쯤에는 조합설립인가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박상현 조합장당선자는 『6만평에 달하는 추가편입지역을 매우 빨리 변경승인을 받은 만큼 조합이 창립된 지금부터 속전속결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북아현재정비촉진지구 5개 구역 중 가장 마지막으로 1-2구역은 오는 16일 조합창립총회를 개최한다.
1-2추진위 측은『동의율은 현재 75%에 조금 못 미치지만 총회 후 전력을 다해 징구해 다음 달 중순께 조합설립인가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북아현재정비촉진지구는 지난 2월 5일 서울시가 고시한 대로 5개 구역 중 진행 속도가 빠른 구역별로 단계적으로 실시된다.
이로써 단연 1-1구역이 그 선두를 달릴 것으로 보이며 현재 상황으로 보아 1-3, 2구역 등이 1단계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졌다.
<백민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