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도 집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내 아이의 학교생활을 집에서 지켜볼 수 있다?
말 그대로 먼 미래에나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최첨단 미래형 도시로 가재울뉴타운이 건설될 예정이다.
지난 2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는 가재울뉴타운의 정보통신 인프라사업 계약업체인 SK C&C 컨소시엄의 「U-CITY 실시설계 및 통합시스템 구축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가재울뉴타운의 각 조합장들과 조합임원, 구 관계자들이 참여한 보고회는 유비쿼터스 도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서비스에 대한 설명이 있은 후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U-CITY란 통합관리센터 및 업체가 존재해 뉴타운 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네트워크를 통해 근린생활 지역사업자, 병원, 학원, 교육 등 테마형 사업자, 할인마트, 쇼핑몰 등이 연결돼 정보 서비스를 지원하고 이용자는 그 정보를 받아 이용하는 형태를 말한다. 기본 서비스를 살펴보면 원격검침을 통해 가스, 전기, 난방 등 에너지 사용량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홈뷰어모니터링 서비스를 통해 집에 설치된 웹캠을 이용해 외부에서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부재시 방문자 영상을 TV를 통해 제공가능하며 통합방범, 무인경비 서비스도 검토 중이다.
질의·응답에서 조합측은 『30명 정도 통합관리센터를 관리할 인원이 필요하다는데 운영비용은 어떻게 충당하느냐』고 물었고 이에 SK C&C측은 『포괄적 계획일 뿐, 운영 인력은 상황을 고려해 간접운영방식으로 진행할 수도 있다』고 답했다.
또 『기존 조합원 중 노인이 많은데 사용자가 사용할 줄 모르는 것도 문제다. 인터넷이 잘 발달돼 있는데 굳이 이 시스템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젊은 층보다 노인들에게 더 도움이 될 것이다. 기존 PC는 노인 사용인구가 적지만 TV를 보며 리모컨으로 조정하는 방식은 오히려 노인에게 더 편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동훈 구청장은 『처음 시행되는 만큼 시공사와 중복돼 반복 투자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고 SK C&C측은 『사전전략수립단계에서 고려한 부분이며 현 설계시점에서 중복될 경우 교정하겠다』고 말했다.
<-가재울뉴타운 유비쿼터스 사업을 맡은 SK C&C 관계자가 사업설명을 하고 있다.
한편 SK C&C는 2008년을 실시설계단계로, 2009년부터 1단계로 단지 운영센터 내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고, 2단계 2011년 통합정보센터 구축완료, 가재울 1,2구역에 선 시행 후 결점을 보완하고, 3단계 2012년 기존 서비스를 확대해나가는 순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민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