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계는 사교육비 최대강국의 불명예를 씻기 위한 정부의 방안 중 하나였던 영어공교육 개혁으로 혼란스럽다.
이에 구가 사설학원과 손잡고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 저렴한 비용으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로 해 학부모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구는 지난 15일 구청 대강당에서 주민자치센터「원어민영어교실」설명회를 개최했다.
10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어교실의 교육내용과 원어민 강사 등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영어교실은 관내 11개동 중에서 권역별로 5개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시범운영 후 반응에 따라 추후 확대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레벨테스트를 거쳐 20명 내에서 반을 구성해 탄력적인 학제 운영이 특징인 「원어민영어교실」은 SDA삼육어학원 내,외국인 강사진이 교육하며 총6단계로 나눠 운영한다.
각 단계는 2개월 단위지만 레벨테스트를 통해 단계 이동이 가능하다. 6단계는 상황과 시제에 맞는 영어를 쓰고 말할 수 있으며 스스로 간단한 일기를 문법에 맞게 쓰는 수준을 목표로 한다.
이날 설명을 담당한 삼육어학원 측은 『텍스트가 현장 위주의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있어 학습에 있어 재미를 추구하고, 바로 응용도 가능하다』고 강조하고 『온라인학습을 병행할 수 있어 집과 주민자치센터를 오가며 입체적 학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수요가 많으면 개별학습이 가능하게 학습관리교사를 따로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치행정과 이정희 팀장은 『대부분 학부모들이 영어교육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 사교육비가 만만치 않아 엄두를 내지 못하는데 이번 기회에 저렴한 비용으로 더 높은 학습효과를 얻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또 『서울시 5개구에서 선시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 SDA삼육어학원 프로그램의 안정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만큼 좋은 교육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이 실시되는 5개동은 창천동, 연희2동, 홍제3동, 홍제4동, 남가좌2동이며 동별로 주2회~3회, 5월 2일부터 운영하며, 수강료는 2개월에 11만원․ 교재비 2만원이며 접수는 해당 동 주민자치센터 방문해야한다.
문의는 자치행정과(330-1046)나 동 주민자치센터로 하면 된다.
<백민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