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에서 라식 수술을 받은 인구가 30만 명을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근 보도된 2001년도 학생 신체검사 결과에 의하면 초중고생 중 근시의 비율이 40%에 육박하고 있다. 이것은 앞으로 수술을 받을 사람은 더 많아진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라식 수술을 한 사람, 혹은 앞으로 라식 수술을 할 사람이라면 4월, 5월에 꽃가루와 황사로부터 눈을 잘 보호해야 할 것이다.
수술을 앞두고 안질환이 걸리지 않도록 조심
봄철에 걸릴 수 있는 대표적인 눈 질환으로는 자극성 및 알레르기성 결막염과 각막염, 각막궤양 등이 있다.
이 가운데 황사는 자극성 결막염과 각막염을 일으키는 요인이 된다. 황사에 섞인 철, 규소, 구리, 납 카드뮴 알루미늄 등의 중금속과 대기중 오염 물질이 눈 속으로 들어가면 따갑고 이물질이 느껴지는 증세가 나타난다.
손으로 비비면 각막에 상처가 생기고 세균에 감염돼 각막염을 일으킬 수 있다.
이렇게 라식수술을 앞두고 안질환에 걸리게 되면 수술을 연기해야 한다. 그래서인지 안과병원마다 봄철에는 라식 수술을 할 수 없는 게 아니냐는 질문이 쇄도하고 있다.
그러나 황사나 꽃가루 등으로 인해 아예 라식 수술을 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단 병원에서 지시하는 안전 수칙들을 더욱 꼼꼼히 지켜야 한다.
황사와 꽃가루를 몰아내는 수술실 환경 : CRS system
라식 수술에 이용되는 레이저는 빛을 반사하는 거울을 가지고 있다. 이 거울은 향수와 같은 방향성분에도 영향을 받는다. 이렇게 섬세하고 민감한 레이저 기계가 거친 황사에 의해 그 안정성을 잃어버리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CRS(Clean Room System)」를 가지고 있으면 별 문제가 없다. CRS는 에어샤워(Air Shower)와 라미나 플로우 시스템(Laminar Flow System)를 들 수 있다.
에어샤워는 반도체 공장 등에서 활용하는 시설로, 환자가 수술실에 들어가기 직전 옷과 몸에 묻어있는 어떠한 미세 분진도 감지하여 제거한다.
물론 의사와 간호사 등 수술실을 출입하는 모든 사람이 이 에어샤워를 한다.
라미나 플로우는 공기를 완전히 정화하고, 일정한 습도와 온도를 맞춰 수술실로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환자는 에어샤워를 거쳐 수술실 내부로 들어서는 순간 대기실과 전혀 다른 공기를 느낄 수 있다.
이 시스템 덕분에 외부의 환경이 어떻든 상관없이 수술실은 최적의 수술결과를 낼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한다. 의학과 최첨단 기술이 만나,
이제 우리는 자연의 위협에도 꿋꿋한 구중궁궐(九重宮闕)을 만날 수 있다.
문의 : 새빛안과 02-39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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