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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1구역주택재개발조합 현판식 갖고 본격적 행보시작
신진수 기자
2008-04-17 11:39
“사업시행인가 승인 목표 향해 최선 다할 것”
주민들의 뜻 하나로 모아져 조합설립승인 가능
연희1주택재개발조합 현판식에 참석한 내빈과 조합임원들이 자리를 같이 했다.

연희1구역주택재개발조합(조합장 이일규, 이하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은 지난3일 현판식을 갖고 사업시행인가를 받기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지난해 9월1일 조합창립총회를 갖고 이일규 추진위원장을 조합장으로 선출, 올해 3월25일 서대문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연희1구역재개발 조합은 현판식을 시작으로 사업시행인가 승인을 위한 업무에 들어갔다.

이일규 조합장은 현판식에서 『조합설립승인은 전체 사업 중에서 70%가 진행됐음을 뜻한다. 주민들이 모두 뜻을 모아줘 오늘이 있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사업시행인가 승인을 최우선 목표로 교통영향평가, 건축심의 등 빠른 시일 내에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은 총면적 5만5119㎡로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개발된다. 15층 아파트 12개동과 근린생활시설 2개동이 들어서며, 45평형 89세대, 34평형 342세대, 26평형 30세대, 25평형 15세대, 24평형 189세대, 18평형 150세대 등 총 815세대가 지어질 예정이다.
한편 연희1구역주택재개발조합은 2005년 주민총회를 통해 SK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 바 있다.

Interview / 연희1구역주택재개발조합 이 일 규 조합장

앞쪽에는 궁동산 뒤쪽에는 홍제천, ‘최고의 사업성’ 갖춰
주거환경개선지구와의 대립으로 애로사항 겪어
최대 이익을 가질 수 있도록 성원과 협조 부탁

조합설립 승인을 받고 사업시행인가를 위해 행보를 시작한 연희1구역주택재개발조합을 찾아가 사업성과 그동안의 애로사항을 들어 보았다. <편집자주>

<-이일규 조합장은 조합원의 최대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임을 밝혔다.

□ 연희1구역주택재개발 사업성에 대해 한 말씀 해주신다면?
■ 연희1구역재개발의 사업성은 당연 으뜸이라고 말할 수 있다. 구역 뒤쪽으로는 홍제천이 흐르고 앞쪽으로는 궁동산이 있어 주거환경으로써 최상의 요건들을 갖추고 있다. 궁동산이 테마공원으로 조성될 계획이여서 안산에서 궁동산까지 연계되는 등산로가 확보될 것이고, 홍제천이 본격적인 방수를 시작하면 자전거 도로를 따라 산책하기에도 좋을 것이다. 또 수색역에서 가좌역을 지나는 전철이 들어설 예정이라 교통 환경도 좋아 질 전망이다.

□ 인근 주거환경개선지구로 인해 어려움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 구역지정을 받을 때 주거환경개선지구의 주민들과의 대립이 있었다. 이때가 가장 어려웠던 시기라고 생각하는데 주거환경개선지구는 「도시저소득주민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임시 조치법」에 의거 작년 6월30일에 이미 사업이 완료가 됐고 향후 보존기간이 5년이다. 그 당시 연희1구역은 지구선정대상에서 제외돼 재개발 사업으로 추진돼 여기까지 왔는데 주거환경개선지구 측에서는 재개발 지구에 다시 포함시켜 개발하자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주거환경개선지역은 용적율이 400%까지 개발된 지역으로 250%이하로 제한되는 재개발 구역에 포함시키게 되면 사업성이 현저하게 떨어져 조합으로서는 애로사항이 아닐 수 없으며, 서울시에 환경개선지구와의 편입에 대해 질의한 결과 『당초의 목적이 완료된 주거환경개선지구를 주택재개발 예정지구로 다시 개발 할 수는 없을 것이다』라는 답변을 받은 상태이다.

□ 이에 대한 대책을 가지고 있는가?

■ 주거환경개선지구 주민들을 배려해 법적 허용치를 넘어 도로 폭을 6m에서 8m로 넓히고, 중앙도로는 15m로 넓혔으며, 주차장, 공원 등을 함께 조성하기로 했다. 하지만 주거환경개선지구는 시에서 125억을 투자해 진행한 사업으로 주민들이 스스로 준비하고 있는 재개발조합으로서는 주거환경개선지구와의 대립을 해결할 수 있는 법적 권한과 규제가 없는 상황이다. 

□ 마지막으로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말씀은?

■ 조합설립승인을 얻어 너무 기쁘다. 그만큼 주민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믿고 따라준 덕택이다. 하지만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사업시행인가를 얻어 보다 빠른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지금과 같은 주민들의 성원이 필요하다. 조합원들의 최대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 앞으로도 많은 성원과 협조 부탁드린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