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 제1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지난 8일 오후2시 서대문문화체육회관 대강당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추진위원장 선출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
총회는 조합설립동의율 80%를 넘지 못해 이를 연임해 조합설립을 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추진위원장, 부위원장, 감사 선출과 기존 추진위원 연임에 대한 추인 안건을 상정, 심의해 재 결의하는 과정을 거쳤다.
토지 등 소유자 326명중 추진위설립 동의자 243명의 과반인 118명을 넘은 서면 결의자 121명과 현장참여자 32명을 합해 총146명으로 성원보고가 있은 후 투표에 들어갔다. 상정된 안건중 선거관리규정 결의 건과 추진위원 연임 추인의 건은 거수투표하고 위원(추진위원장, 부위원장, 감사)선출 건은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됐다.
투표결과 반대와 기권표가 거의 없이 추진위원장에 임수일·부위원장에 이상규·신길자, 감사에 박두서·석승모 씨가 선출됐다. 거수투표를 통해 31명의 추진위원 연임 또한 추인됐다. 임수일 추진위원장은 당선 소감에서 『추진위가 설립된 지 3년이 다 돼가는데 이런 자리를 또 만들어 조합원을 번거롭게 해 죄송하다』며 『주변 남가좌뉴타운 4구역과 홍제천 명품거리 조성에 따라 조합원들에 더 큰 이익이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동전의 양면성처럼 모두를 만족시키진 못하더라도 대다수 의견에 따라 적법하고 깨끗하게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백민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