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고은초등학교에서는 건강한먹거리추진단체 「환경정의 다음지킴이본부(이하 환경정의)」와 고은초등학교 명예교사단 대표, 학교운영위원회 대표, 서정순 구의원, 전팔영 교장 등 10여명이 모인가운데 초록학교 만들기 사업설명회가 열렸다.
아토피 발병률 1위의 서대문구에도 친환경급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환경정의와 서정순 구의원이 발 벗고 나선 것이다.
환경정의는 고은초등학교에 본격적인 친환경급식을 시작하기에 앞서 학교학부모들에게 친환경급식의 필요성을 알리고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식품의 위험성을 알려 학생들의 먹거리가 건강할 수 있도록 순차적인 단계를 거쳐 초록학교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신권화정 팀장은 『초록학교의 끝은 친환경급식의 시행 일수 있지만 그 과정에 있어서 학생들이 인스턴트식품 및 패스트푸드를 멀리하도록 해 먹거리 자체가 건강해지도록 하는 것이 초록학교 만들기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환경정의는 문래초등학교를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친환경급식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한 단체로 그 경험을 바탕으로 서대문구에도 친환경급식을 하는 초록학교의 모델을 제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신 팀장은 『문래초등학교 이후 초록학교를 선정할 새로운 학교를 찾는 도중 서정순 구의원이 친환경급식 운동을 펼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인연으로 고은초등학교를 만났는데 학부모들의 열의가 느껴져 초록학교를 만들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초록학교 전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친환경급식 전환을 위한 간담회 개최, 학부모·교사 교육, 친환경급식 현장 방문 등 순차적인 단계들을 계획해 체계적으로 초록학교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4월10일 고은초등학교에서는 초록학교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들과 명예교사단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급식에 관한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고은초학부모들은 서정순 구의원을 회장으로 급식위원회를 구성, 내년 3월까지 4인1개조로 편성된 급식모니터요원들이 일주일에 한번 이상 급식 관리 실태와 배식, 식자재 가격 등을 모니터하기로 결정했다.
서정순 구의원은 『5월부터 본격적인 초록학교 캠페인을 펼쳐나갈 계획이며, 친환경급식을 진행하고 있는 학교를 방문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