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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투표 참여율 46.27%, 전국 평균치
신진수 기자
2008-04-17 11:25
홍제4동 54.66%로 참여율 최고, 창천동 37.07%로 최저 참여율
(갑) - 한나라당 이성헌 당선자 17대 때 마신 고배 되갚아
(을) - 한나라당 정두언 당선자 전국 8번째 득표율
한성과학고등학교에 마련된 개표소에 도착한 투표함을 쏟고 있다.

지난 9일에 있었던 제18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서대문 갑 선거구의 한나라당 이성헌 후보와 을 선거구의 한나라당 정두언 후보가 당선됐다. 이성헌 당선자는 3만3463표(51.64%)로, 정두언 당선자는 3만6931표(59.07%)를 각각 얻어 과반수 이상의 지지로 당선됐다.

46.0%라는 역대 최저 투표율을 보인 이번 4·9총선에서 서대문구는 총 27만7932명 중 12만8623명이 투표에 참여, 46.27%의 투표율을 보여 평균 투표율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홍제4동은 54.66%의 투표율을 보여 최고 투표참여율을, 창천동은 37.07%의 투표율을 보여 최저 투표참여율 지역으로 갑구에서 최고, 최저 투표율을 기록했다.


■ 갑 선거구 -
연세대학교 총 학생회장 출신 후보 간의 3번째 격돌로 세간의 관심을 모은 서대문 갑 선거구에서는 한나라당 이성헌 당선자가 승리의 샴페인을 터뜨렸다.
총 선거인수 13만5281명 중 48.31%인 6만5356명이 투표에 참여해 통합민주당 우상호 후보 2만8185표(43.49%), 한나라당 이성헌 당선자 3만3463표(51.64%), 진보신당 정현정 후보 2637표(4.06%), 평화통일가정당 노학우 후보가 509표(0.78%)를 각각 얻었다.

이성헌 당선자는 부재자와 북아현2동 득표율만 우상호 후보에게 뒤졌을 뿐 나머지 12개동에서 우 후보에게 앞섰다. 이 당선자는 인구 비례율을 따졌을 때 북아현3동에서 55.38%에 해당하는 3002표를 얻어 최고의 지지를 받았으며, 우 후보에게 뒤진 북아현2동에서 46.28%에 해당하는 1618표를 얻어 최저 지지율을 보였다.

■ 을 선거구 -

현 정권의 최고 실세 중 한명으로 손꼽히는 한나라당의 정두언 당선자가 압도적인 지지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 서대문 을 선거구는 모두의 예상대로 정두언 당선자가 전국에서 8번째 고득표율을 보이며 당선됐다.

총 선거인수 14만2651명 중 44.35%에 해당하는 6만3267명이 투표에 참여해 통합민주당 김영호 후보 2만56표(32.08%), 한나라당 정두언 당선자 3만6931표(59.07%), 민주노동당 이상훈 후보 4422표(7.07%), 평화통일가정당 방승만 후보가 1102표(1.76%)를 각각 얻었다.

정두언 당선자는 부재자투표를 포함 총9개 동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으며, 인구 비례율을 따졌을 때 홍은1동에서 64.13%에 해당하는 2569표를 얻어 최고의 지지를 받았고, 반면 남가좌1동에서 2832명이 지지해 47.69%의 최저 지지율을 얻었다.


을 선거구 각 동별 투표현황을 살펴보면 정 당선자에게 압도적 지지를 보낸 홍은1동이 8125명 중 4006명이 투표에 참여해 49.03%의 최고 투표율을 보였으며, 북가좌1동은 1만5358명 중 38.68%에 해당하는 5940명이 투표에 참여, 최저 투표율을 보였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