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청소년수련관 뒤편 안산 벚꽃길에서는 제1회 서대문구 자원봉사 대축제 「나눔&JOY」행사가 열렸다.
<-농아인복지관의 손가락 마스코트. 수화도 아름다운 침묵의 언어입니다 농아인복지관 부스.-> <-소방서에서 제공한 소방복을 입은 어린이집 원생들 <신진수 기자>
벚꽃이 만발한 안산 벚꽃길 한 가운데 무대를 설치해 평소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있는 개인단체 및 시설기관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모여 공연도 펼치고 단체도 소개하는 그야말로 자원봉사자들의 축제였다.
국제한국입양봉사회, 서대문농아인복지관, 아름다운가게 등 20개의 기관과 단체는 축제거리에 홍보부스를 설치, 행사를 보러온 관광객들에게 단체를 알리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거리 한켠에서는 새마을부녀회에서 먹거리를 만들어 파는 등 지역의 큰 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현동훈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 눈앞에 펼쳐진 꽃들이 아름답다고 생각하겠지만 그 무엇보다도 아름다운 모습은 남몰래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 일 것』이라며 『현재 서대문구 주민들 중 3%가량이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앞으로는 10%의 주민들이 자원봉사자가 돼 서로가 서로를 도우며 사는 서대문구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마치 눈이 날리는 듯한 벚꽃의 풍광을 보기위해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나와 사진을 찍는 모습도 여기저기서 볼 수 있었다. 특히 선생님의 손을 잡고 나들이를 나온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생들이 보물찾기, 그림그리기 등으로 한가로운 한때를 보내는 모습은 이날 축제를 더 돋보이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