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헌 후보측 답변내용
지난 3월 3일자 서대문 사람들 신문 1면에 “주민 동의 없는 차이나타운 사업 안 된다”는 기사는 서울시의 공식적인 입장확인 없이 일방적으로 한 측의 주장만 실린 기사입니다. 서울시(3월 17일자 공문)에 확인해 본 결과, 연희동 차이나타운은 주민의 반대로 시행되지 않고, 마포구 연남동 차이나타운으로 확정되었습니다. 또한, 연남동 차이나타운에도 카지노 시설은 계획되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귀 언론사의 해당 기사 내용은 불편부당성의 논리에 어긋나는 보도로 판단되는 바입니다.
또한, 금번 인터뷰 내용에도 공정하지 못한 측면이 보였습니다.
이에, 이성헌 후보 측은 귀 언론사의 인터뷰를 정중하게 사양하는 바입니다.
서대문사람들신문사측 회신
아침까지 마감을 미루고 기다렸는데 너무 허탈하군요...
보내주신 공식입장내용에 문제점이 있어 그대로 실을 수 있을지는
편집회의를 통해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 이유로 우선, 본지가 서대문구에 확인을 해 본 결과 공문 내용은
주민의 반대가 심해 차이나 타운을 유보했다고 쓰여있었고,
정확히 취소된 것인지 내용이 밝혀져 있지 않았습니다.
모든 것을 이해한다 하더라도
서울시의 공문은 3월 17일자였고,
신문기사는 3월 3일자로 실린 것이었음을 볼때
귀 후보가 말씀하시는 불편부당성의 논리가 무엇인지 이해하기 불가합니다.
또 인터뷰 내용에 공정하지 못한 측면에 무엇인지도 궁금하군요....
인터뷰는 선관위에 문의했으나 해당 후보가 거부할 경우 선거법에 저촉이 않된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본사에서는 최선을 다해 끝까지 인터뷰에 대한 기사를 싣고자 하였으나
사양하신다면 어쩔 도리 없이 그대로 이후보님 기사만 빼고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부디 필승하시길 바랍니다.
이성헌 후보측 답변내용
답신 잘 받았습니다.
우선, 3월 3일자 1면에 실린 박운기 의원의 기자회견 내용관련 기사내용의 경우,
불편부당성의 원칙에 어긋나는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기자회견의 형식을 빌려서 했다고는 하나, 박운기 의원 등의 의견을 일방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2. 서울시가 아닌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의 용역보고서에 근거한 기자회견 자료는 '서울시'의 공식 입장이 아님에도 불구하고,서울시정개발연구원의 용역보고서가 서울시의 확정된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고 반발한 박운기 의원 등의 의견을 그대로 게재했습니다.
(*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의 용역보고서에도 보면, 차이나 타운의 경제적 효과의 하나로 카지노와 박물관 등 수익사업에 대한
사례제시만 있을 뿐, 서울시에서 카지노를 추진할 계획은 현재까지 전무한 실정입니다. - 서울시 대변인실 확인!)
3.특정 사안, 특히, 차이나타운과 같이 연희권 주민들에게 민감한 사안의 경우를 보도함에 있어,
불편부당한 공정한 보도가 되기 위해서는 서울시의 공식 입장도 반영이 되었어야 합니다. 서울시의 공문이 3월 17일자로 배포되었다고는 하나, 취재 당시 귀 언론사의 취재노력이 전문한 것은 반대측 의견과 찬성측 의견의 공정한 의견 게재라는 공정성 논리에 어긋나는 것입니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에서 나타난 불편부당성의 논리입니다.
1. 우선, 일반적인 인터뷰 내용과는 달리, 특정 후보측의 공약 위주로 평가하고 상대방 후보의 잘잘못을 말할 것을 노골적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자칫 유권자들에게 상대후보에 대한 네거티브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2. 또한, 질문 2번(공약 이행상황과 상대후보 평가)의 경우, 실제로 17대에 낙선한 후보가 제시했던 공약을 평가하라는 것은 현역의원 위주의 질문이라는 오해를 살 수 있습니다. 물론, 서대문 갑 지역의 시/구의원과 협의하여 수행한 것들도 있지만, 이는 유권자들로 하여금 현역의원에 대한 이점으로 비춰질 수 있는 소지가 있습니다.
3. 6번 질문의 경우도 경의선 폐지를 제외하고 나머지 공약은 17대 당시 이성헌 후보자의 주된 공약들이었습니다. 더구나 낙선한 후보에게 국회의원과 동일한 입장에서(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응답을 요구하는 것은 특정한 입장이 반영되지 않아야 하는 불편부당성의 논리에 어긋납니다.
4. 가장 심각한 불편부당성 위배 질문사항은 바로 7번 연희/연남동차이나타운 유치에대한 것입니다. 물론,?저의 문제제기로 옥차장님을 비롯한 편집위원분들께서 어제 삭제하셨으나,?옥차장님 말씀데로라면 3월 17일날 서울시의 공식입장 공문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인터뷰 질문에 포함되었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이 또한,?시행되고 있지도 않은 사업에 대한 기사화로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하는 심대한 문제라고 사료됩니다.
그리고, 옥차장님의 말씀 중, 차이나타운이 취소되었다는 확정 공지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명백한 사실은 연희동 차이나 타운은?현재 추진대상에서 제외된 상태이고,
마포구 연남동, 즉 우리 서대문과는 무관한 것이 바로 차이나 타운입니다.
더욱이 서울시 확인 결과(보셨겠지만), 연남동 차이나타운에도 카지노사업은 전혀 계획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러한 사실 확인 없이 특정 후보측의 주장만을 일방적으로 기사화하신다면,
유권자들에게?있지도 않은 문제를 이슈화 시켜 허위정보를 유포하는
심대한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걱정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차이나 타운을 이슈화하거나 보도하신다면,
저희도 법적인 조치나 언론중재위원회에 재소하는 방법을 쓸수 밖에 없습니다.
서대문 주민들의 올바른 선택과 투표에 필요한 정보를 드리지 못했다는 것에는
죄송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으나,
귀 언론사의 잘못된 보도는 유권자들에게 더 큰 피해를?줄 수 있음을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귀 언론사의 건승을 바라며,
부디 유권자들에게 ?불편부당한 공정 보도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서대문사람들신문사측 회신
메일은 잘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본지가 기자회견에 대한 취재를 한 후
각 지역 언론사가 유사내용을 보도했으며, 또한 지역방송 역시 같았습니다.
그 부분은 지역주민들이 관심이 많은 사항이었기 때문이었고, 같은날 연희동 주민들이 의회에 다른 내용의 기자회견도 열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본지 역시 차이나 타운 카지노 계획은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의 연구용역 내용을 인용해 게재한 것입니다.
서울시에 확인하지 않아 불편부당하다 했으나 취재 당시 서울시에 문의한 결과 (경쟁력정책담당관실)
인천의 성공사례와 미국, 프랑스의 사례를 예로 들며 앞으로 계속 추진해 나갈 뜻을 분명히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한 기사가 3월 3일자로 게재된 후 분명 반론보도나 정정요구 또는 이후보님 측의 입장을 보도할 기회는 한달간 있었다고 봅니다.
그러나 한마디의 이의제기 없이
인터뷰에 대한 거부로 불편부당성을 제기하신다는 것은 공인으로서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습니다.
또 4월 2일 서대문소방서에서 온 보도자료에 의하면
제목: 차이나타운 조성에 따른 안전서비스 인프라 구축
서대문소방서, 국민심폐소생술 교육센터 및 소방안전교육 등 중국어 운영
의 제목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니 취재를 해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 서대문소방서(서장 이종순)는 서울특별시의 “연희동 일대 차이나 타운 조성”방침 및 2010년도 100만~150만 중국 관광객 증가에 따른 소방수요의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국민심폐소생술 교육센터” 및 소방안전교육을 중국어로 운영하여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한편, 화재대피요령 및 응급처치 등을 중국어 영상물로 제작 보급하는 등 “차이나타운 관광객 안전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이번 시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국민심폐소생술 교육센터 및 소방안전교육 운영 활성화 방안에는
심폐소생술(CPR)시연?체험, 장비 사진 영상물 게시
▶ 심폐소생술 동영상 휴대폰 다운로드 서비스로 여행중 응급상황 대비
▶ 흥미위주의 다양한 소방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중국어로 진행
▶ 화재대피요령, 상황별 응급처치 등 중국어 영상물 제작 등이 있다.
□ 이 외에도 중국인 소방수요에 대비한 중국어 학당을 4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희망 직원들을 대상으로 주 2회 실시하는 중국어 강좌에서는 교육성적 우수자를 선발, 중국 국외여행 등을 통해 중국관광객과의 원할한 의사능력 배양에 힘쓰는 등 외국 관광객에게 Safe-Seoul 구현으로 글로벌 빌리지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는 즉 서울시에서 각 자치단체의 기관에 제대로 차이나 타운 취소 등에 대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음을 보여줍니다.
현재까지도 소방서는 계속 준비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차이나 타운 취소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또 본지가 인터뷰 질문에 차이나 타운에 대한 내용을 넣은 것은 서대문구가 공문을 받고도 언론사에 보도 요청을 하지 않았고, 어제 구에 문의를 하자 오늘 (4월3일)에서야 보도자료가도착했습니다. 따라서 신문에서도 그 사실을 알 수 없었습니다.
어제 전화통화로 유보에 대한 내용을 안 후 편집회의를 거쳐 차이나 타운 유보에 대한 기사와 함께 인터뷰 질문에서 그 내용을 삭제하기로 한 것입니다.
또 기타 법적인 조치나 언론중재위원회에 재소하는 방법을 강구하겠다는 말씀이 협박으로 들리는 것은 저의 오해이길 바랍니다.
다음은 인터뷰의 불편부당성에 대한 내용입니다.
1. 우선, 일반적인 인터뷰 내용과는 달리, 특정 후보측의 공약 위주로 평가하고 상대방 후보의 잘잘못을 말할 것을 노골적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자칫 유권자들에게 상대후보에 대한 네거티브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질문에서와 같이 상대방 후보를 공약 위주로 평가해 달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후보를 공약으로 평가하는 것은 선거운동을 네거티브화 하려는 것이 아니라 정책으로 평가해 달라는 의도였습니다. 신문의 특성상 방송과 같이 합동토론회를 열 수 없는 단점을 보완하고 정책별로 유권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질문이었으나 이 후보님 측은 이를 오해해 해석하신 부분이 없지 않습니다.
후보를 정책으로 평가하는 것은 이미 중앙 언론이나 방송들이 매일 해오고 있는 선거보도의 한 형태입니다.
2. 또한, 질문 2번(공약 이행상황과 상대후보 평가)의 경우, 실제로 17대에 낙선한 후보가 제시했던 공약을 평가하라는 것은 현역의원 위주의 질문이라는 오해를 살 수 있습니다. 물론, 서대문 갑 지역의 시/구의원과 협의하여 수행한 것들도 있지만, 이는 유권자들로 하여금 현역의원에 대한 이점으로 비춰질 수 있는 소지가 있습니다.
이 부분 역시 현역 의원의 공약에 대해 평가하면서 잘 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안을 제시하고, 또 부족한 부분은 어떻게 보완해야 할 지 제안한다면 유권자들의 신뢰부분에서 현역의원분 아니라 원외 후보측에 절대 불리한 질문이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3. 6번 질문의 경우도 경의선 폐지를 제외하고 나머지 공약은 17대 당시 이성헌 후보자의 주된 공약들이었습니다. 더구나 낙선한 후보에게 국회의원과 동일한 입장에서(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응답을 요구하는 것은 특정한 입장이 반영되지 않아야 하는 불편부당성의 논리에 어긋납니다.
이 질문 역시 2번과 마찬가지입니다.
4. 가장 심각한 불편부당성 위배 질문사항은 바로 7번 연희/연남동차이나타운 유치에대한 것입니다. 물론, 저의 문제제기로 옥차장님을 비롯한 편집위원분들께서 어제 삭제하셨으나,?옥차장님 말씀데로라면 3월 17일날 서울시의 공식입장 공문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인터뷰 질문에 포함되었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이 또한,?시행되고 있지도 않은 사업에 대한 기사화로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하는 심대한 문제라고 사료됩니다.
4번 질문은 4월 2일 통화를 통해 이성헌 후보측의 의견을 100% 수용해 전면 삭제했으므로
인터뷰 거절의 답변이 되지 못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개인적으로 이성헌 의원님과 서울시 오세훈 시장님이 추진중인 연희, 연남권 차이나 타운이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왜 이문제에 이리 민감하신건지... 알길이 없습니다.
어찌됐건 이제 이런 구구한 답변도 필요없을 듯하니 늦은 마감에 총력을 기울여야 겠습니다.
위 내용은 각 정당별 후보공천확정이 늦어져 지난달 27일 후보자별 인터뷰를 위해 본지가 질문지를 작성 각 후보에게 전달한 후 31일까지 마감을 요청하면서 이후보측과 진행되온 인터뷰관련 이후보측의 거절 요지와 서대문사람들신문사 측의 답변이다.
이후보측은 10여차례 전화통화를 통해 31일까지 인터뷰 질문지에 대한 답변을 보내주겠다고 했으나 돌연 4월 2일 담당자가 바뀌었다며 저녁 9시까지 회의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마감을 늦춰
4월 3일 10시 인터뷰 질문답변 대신 뒤의 메일을 보내와 결국 신문에 싣지 못했다.
이성헌 후보측이 인터뷰를 거절,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들의 이해를 돕지 못한점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