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신나게 일하고 신나게 실패하자”
백민아 기자
2008-04-04 11:37
김벌래 교수, ‘실패 자주해야 성공해’
수도사업소 51회 아리수 아카데미
수도사업소 51회 아리수 아카데미
성공을 위한 실패예찬론을 펼치고 있는 사운드디자이너 김벌래 교수
CF 속「P」사의 콜라병 따는 소리의 원음을 만들어 광고주로부터 백지수표를 받은 「한국 광고 소리의 대부」김벌래 교수가 지난 26일 상수도사업본부서 열린 아리수 아카데미 강단에 섰다.
「신나게 일하면서 신나게 실패하자」는 주제로 200여명의 수강자들과 함께한 김벌래 교수는 자신의 실패담을 통해 성공에 이르는 길을 들려줬다.
콜라병뚜껑을 딸 때 나는「퍽」하는 소리에 기포가 올라오는 소리를 캐치해낸 그는 그 두 가지 소리를 만들기 위해 수 천 번의 실패를 거듭했다고.
40여 년 전 당시의 실패로 인해 현재의 성공이 보장된 셈이다. 김 교수는 끊임없이 실패하되 포기만 하지 않으면 반드시 성공한다고 주장한다. 살면서 가장 무서운 것이「포기」이며 포기하는 순간 영원히 성공과 멀어진다고 지적했다.
또 예술가들 사이에 통한다는「147805 실패법칙」을 소개했다. 에디슨이 전구를 만들기 위해 147번의 실패를 통해 전구에 불이 들어오는 성공을 맛보았으며 라이트 형제가 805번의 시도 끝에 32초 동안 공중에 떠오르는 성공을 거두게 됐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김 교수는 많이 실패한 사람이 천재가 되고 이왕 성공하게 될 것이니 될 때까지 웃으면서 신나게 실패하자고 관객들에게 제안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한편, 아리수 아카데미는 매월 직장인과 시민고객의 창의력과 상상력의 샘을 향상시키기 위해 저명한 인사들을 초청, 수준 높은 강의를 선사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