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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red>총선후보 재산 납세·병역·전과 공개
백민아 기자
2008-04-04 10:04
갑-우상호(민) 1억7057만원, 이성헌(한)17억1627만원
을-김영호(민) 3억7750만원, 정두언(한) 5억7381만원
주요후보 지난 총선 보다 재산증가, 이성헌 18억원으로 증가액 최고
노학우(평) -1억9264만원, 정현정(진) 임차보증금 1000만원이 전 재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월9일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서대문 갑·을 선거구 후보8명의 재산내역과 납세 및 체납실적, 병역, 전과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 재산 =

서대문지역 후보 8명의 평균 재산액은 4억454만2000원. 이성헌 후보(서대문갑, 한나라당)가 17억1627만9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노학우 후보(서대문갑, 평화통일가정당)가 -1억9264만 3000원을 신고해 가장 재산이 적었다. 이성헌 후보는 지난 총선 당시 -1억2779만2000원이었으나 배우자의 상속재산과 부동산 공시지가 상승으로 인해 18억4500만 원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의 부동산은 본인 명의의 자택과 배우자 명의의 평택시에 위치한 총면적 1341.92㎡ 빌딩, 건면적 863.69㎡의 빌딩 2채를 소유, 총 23억8797만5000원에 달했다. 직계존속의 재산상황은 피부양자가 아닌 관계의 이유를 들어 제출·고지를 거부했다.

우상호 후보(서대문갑, 통합민주당)는 지난 총선 당시 1억240만원에서 현재 1억7055만7000원으로 7000여만원이 증가했으며 이는 급여로 인한 재산증가임을 밝혔다. 우 후보의 재산 항목은 본인 명의 자택, 사무실 임차보증금 1억6100만원과 예금 및 보험액으로 구성됐다.
김영호 후보(서대문을, 통합민주당) 또한 -7752만원에서 3억7750만원으로 지난 총선 대비 4억5000만 원 가량 증가했다. 김 후보는 지난 총선 이후 유통회사와 컨설팅사를 운영한 수익과 자사 주식을 보유한 금액이라고 밝혔다.

정두언 후보(서대문을, 한나라당) 역시 5억7381만5000원으로 지난 총선 때 신고한 2억9285만4000원에서 2배가까이 증가했다. 정 후보 측은 배우자가 3년 전부터 운영한 화랑의 수입과 정 후보의 급여로 인한 증액이라고 설명했다.


그 외 방승만 후보(을, 평화통일가정당) 6233만원, 이상훈 후보 (서대문을, 민주노동당) 1억3321만9000원,  정현정 후보 (서대문갑, 진보신당)가 1000만원을 신고했다.

● 납세 =

최근 5년간 납세실적(소득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상속과 부동산 지가상승이 가장 많은 이성헌 후보가 9885만6000원으로 최다 납부자가 됐다. 다음으로 정두언 후보 7098만5000원, 김영호 후보 1470만1000원, 우상호 후보 1293만4000원 순이었으며 세금을 체납한 후보는 한 명도 없었다.

● 병역 =

8명 후보 중 여성인 정현정 후보를 제외한 7명 모두 병역을 필했고 우상호, 정두언, 노학우 후보는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제대했으며 이성헌 후보는 육군 이병(14개월 복무)으로 소집 해제됐고 김영호 후보 육군 상병 소집해제(18개월 복무), 이상훈 후보육군 이병 소집해제(18개월 복무)로 밝혀졌다.

● 전과 =

우상호 후보가 87년과 88년 집시법(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2건, 징역1년6월 집행유예2년을 선고받아 각각 2개월, 5개월 형을 받고 특별사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