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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1구역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설립추진위원회 창립총회
신진수 기자
2008-03-26 16:36
용적률 340%, 26층 주상복합 170세대 건립
(주)신대이엔지 건축사무소로 선정, 2011년 사업완료 목표
지난 11일 홍은교회에서 열린 추진위원회 설립 주민총회 장면.

홍은1구역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이성배, 이하 추진위)는 지난 11일 홍은교회에서 주민총회를 갖고 「(주)종합건축사사무소 신대이엔지」를 협력건축사무소로 선정했다.
토지등소유자 63명(서면결의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주민총회에서 투표결과 찬성 47명, 반대 9명, 기권 7명으로 이같이 결정했다.

정두언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영일, 홍길식, 문군자 구의원 등 20여명이 넘는 내빈들이 참석한 주민총회에서 이성배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조합원 수만큼 많은 내빈들이 자리에 함께하고 계신데, 4년 넘게 여기까지 사업을 끌고 올수 있도록 도와준 사람들이 그만큼 많다』며 내빈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건축사무소 선정(안) 이외에도 추진위원회 위원장, 감사, 위원 추인의 건, 2008년도 예산(안) 승인의 건 등 4개의 안건이 상정돼 원안대로 가결 됐지만 건축사무소와 함께 일 할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의 건은 상정되지 못했다.

이성배 위원장은 『경쟁 입찰에 응찰한 정비업체가 2곳이 있었지만 한 곳은 싼 단가를 무기로 추진위와 위원장을 무시한 채 주민들을 선동했고, 다른 곳은 계약서상에 애매한 단어들을 표기해 사후 문제야기의 소지가 있어 이번 총회에는 정비업체선정의 건을 상정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설명하며 조합원들의 의견을 물어 표결에 붙인 결과 찬성 62명, 기권 1명으로 상정되지 못했다.

이성배 위원장은 『다음 주민총회까지 정비사업체가 해야 할 일들을 직접 진행, 예산도 줄이고 확실한 사업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위원장을 믿어준 조합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 뒤 『풍림2차재개발조합에서 부조합장으로 일하면서 쌓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홍제균형발전촉진지구 내에 있는 4~5개 구역 중 가장 먼저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홍은1구역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설립추진위원회 이성배위원장

“조합원들의 재산이 곧 내 재산이라는 마음으로 임해”
홍제균형촉진지구 중 먼저 첫 삽 뜨는 것이 목표

홍은1구역의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서라면 고생도 불사하겠다는 홍은1구역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이성배 위원장을 만나 각오를 들어 봤다. <편집자주>

  4년간 독자적으로 사업을 준비해온 이성배 추진위원장. 그는 우선 정비사업체 없이 진행 비용을 절감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사업진행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 2003년 서울시로부터 홍제균형발전촉진지구지정 받은 것을 시작으로 2005년 48번지, 50번지, 71번지 등을 추가지역으로 편입시켜 2006년 홍제균형발전촉진지구지정 개발 기본계획을 승인 받음으로써 면적을 약1만1400㎡로 확대하고, 작년 11월 48-149번지일대와 71, 50번지를 도시환경정비예정구역으로 확정, 올해 1월 17일 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을 얻었다. 현재 예비구획은 확정된 상태이고 공람절차에 따라 서울시에 정비구역신청을 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 

□ 사업규모가 어떻게 되는가?
■ 사업면적 1만 4438㎡에 용적률 340%로 약 26층짜리 32평형과 42평형 주상복합아파트 170세대가 입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10층짜리 오피스텔을 별개동으로 건축하고 아파트 1층 600평에는 상가가 입점하게 된다.

□ 주민총회에서 정비업체선정을 보류했는데 앞으로의 계획은?
■ 정비업체가 있다면 추진위에서 하는 일이 훨씬 수월하겠지만 사후 분란의 소지가 있어 당분간은 정비업체 없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정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부분은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하고 필요하다면 전문가 아르바이트를 고용 할 생각도 가지고 있다. 당분간 혼자서 일을 하게 되면 수고스러움이 있겠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비용절감 효과도 있고 직접 눈으로 사업진행을 확인할 수 있는 장점도 있어 더 열심히 움직일 생각이다.

□ 마지막으로 주민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 4년 동안 고생하며 여기까지 왔다. 도와주는 사람들도 많았고 항상 스스로 「조합원들의 재산이 내 재산」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목표는 홍제균형개발촉진지구 5개 지역 중에 가장먼저 첫 삽을 떠서 2011년 완공하는 것이다.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사대문 안에서도 중산층을 겨낭한 주상복합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조합원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협조가 필요하다. 한 사람도 빠짐없이 동참해 최대의 이익이 돌아 올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