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교육
청소년 문화존 건전한 청소년문화 활성화 기대
신진수 기자
2008-03-26 16:23
서대문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 월별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 청소년동아리 활동지원비 통해 각 학교 동아리들 참여유도
청소년문화존으로 운영될 창천어린이공원
오는 4월부터 「서대문구 청소년 문화존」이 운영돼 구내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형성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1999년부터 추진돼 2004년부터 신촌, 홍대, 한옥마을 등 서울시가 주관해 시행하고 있던 청소년 문화존 사업이 올해부터는 저변확대를 위해 10개의 지자체를 선정, 지역특성에 맞는 문화존 사업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대문구도 작년 11월 서울시에 문화존 사업을 신청, 승인을 얻은 후 지난 18일 (사)한국청소년재단을 문화존 사업 위탁업체로 선정했다.
(사)한국청소년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서대문구의 지역적 특성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연희동에 소재하고 있는 서대문청소년수련관에 모든 문화존 사업을 위임했다』고 전했다.
서대문구 청소년 문화존은 신촌 현대백화점에 뒤쪽에 있는 창천어린이공원에 조성될 계획으로 공연장, 전시공간, 이벤트 공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가정복지과 박용기 주임은 『처음 계획은 창천어린이공원에 조성한다는 것이었지만 3월안으로 회의를 통해 확실한 구역을 지정할 것』이라며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를 형성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구내의 각 초·중·고·대학교들과 연계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대문구 청소년 문화존 사업을 주관할 청소년수련관은 「신촌! RE 액션」이라는 모토아래 △동아리 발굴, 육성 △놀토(노는 토요일) 활용의 극대화 △건전한 청소년문화 활성화 등의 중점적 과제를 가지고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청소년수련관 채윤미(29) 팀장은 『서대문구의 청소년들은 그들의 문화를 많이 접해보지 못해 동아리들도 특색이 없고 많지 않으며, 활성화되지 않은 편』이라며 『구에서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 동아리 활동 지원금을 통해 동아리들을 발굴하고 육성해 활성화 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통상 동아리들은 댄스나, 밴드 동아리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이 외의 과학탐구나 천체관측 등 교육 동아리들 발굴 육성에 중점을 둘 계획이며, 각 월별로 과학의 달인 4월엔 과학행사이벤트를, 7월 청소년 락 페스티발, 8월 해외문화체험이벤트 등을 기획해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내용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운영될 서대문구 청소년 문화존의 사업비는 3800만원으로 국비 50%, 시비30%, 구비20%로 이뤄졌으며, 청소년 동아리 활동지원비 3000만원을 통해 30개 동아리에 각 100만원씩을 지원해 월 2회이상 공연에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