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자치
자원봉사센터 구청 6층으로 이전, 새단장
고은희 기자
2006-04-26 21:25
빔프로젝트 등 최신시설 교육장 확충
찾아가는 봉사교육 서비스 강화
지난 8일 최신시설을 갖춘 교육장에서 자율방범대회원들이 회의를 진행했다.

서대문구자원봉사센터가 구청 6층으로 보금자리를 옮기고 새롭게 단장했다.

지난 7월 1일 구청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되면서, 기존 홍은동 유진상가에 있던 사무실을 구청사 6층으로 자리를 옮긴 자원봉사센터는 그동안 접근성이 용이하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아왔지만, 최첨단 설비를 갖춘 교육장과 상담실을 마련, 자원봉사자들 편의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존 41평의 협소한 사무실에서 71평 규모의 사무실로 이전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이 가능해졌다. 빔프로젝트와 최신 방송설비, 자동스크린, OHP 등이 설치된 교육장과 자원봉사자들간의 회의, 정보교환 및 상담을 할 수 있는 상담실이 새로 개설됐기 때문이다.

교육장은 매달 마지막주 금요일 자원봉사소양교육을 비롯해 각 봉사단체의 회의장소로 쓰일 예정이며 상담실에는 컴퓨터를 설치, 봉사자들이 편하게 정보검색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 외에도 사무실, 창고 등이 넓고 쾌적하게 설치되면서 직원들의 근무환경도 향상됐다는 평가다.

지난 8일, 센터 회의실에서는 자율방범대의 회의가 진행되기도 했다. 빔프로젝트를 이용한 회의진행으로 대원들은 『넓고 쾌적한 곳에서 다양한 설비를 활용해 회의를 하니 더 잘된다』라며 센터의 변화를 반기기도 했다. 가정복지과 자원봉사팀 오무영 팀장은 『예전 사무실을 사용할 때는 봉사자들이 협소한 자리때문에 불편을 느끼는 것이 매우 미안했다. 하지만 센터이전으로 최신설비의 교육장 및 상담실이 생겨 기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자원봉사자들의 편의가 좋아진 것 외에 구청 간부급 관계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봉사자들이 마음 편하게 봉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센터는 자원봉사교육을 신청한 단체를 직접 방문, 교육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달 27일에는 신촌미용직업전문학교(창천동 소재)를 찾아 미용기술관련 봉사활동교육을 실시했다. 최신 설비를 갖추게 되면서 이동스크린을 함께 구입한 것이 계기가 돼 앞으로도 신청 단체에게는 직접 찾아가 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오무영 팀장은 『앞으로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선진국처럼 많은 사람들이 봉사활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