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교육
“지금 우리 자원봉사 체험하러 떠나요”
고은희 기자
2006-04-26 21:23
인식전환, 장애인과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진행
1일 방범, 가족과 함께 케익 만들기 등 선택폭 넓어
서대문자원봉사센터 청소년에 다양한 기회 제공
지난 해 명지원에서 있었던 청소년 체험교실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어르신들과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서대문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중ㆍ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05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체험교실」을 실시,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의 소중함과 필요성을 인식시킨다는 계획이다.

25일부터 8월 19일까지 이어질 체험교실은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 교육 및 다양한 봉사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 다음은 자원봉사체험교실 프로그램이다.

▣ 장애우와 함께하는 안산 나들이 숲해설가의 설명과 함께 가까운 안산을 돌아보며 숲속에서 즐길 수 있는 놀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장애우 8명과 일반 청소년 8명을 한 조로, 2팀을 선발해 나들이를 떠날 예정이다. 7월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 우리동네는 내가 지킨다 서대문구자율방범대에서 주최하는 프로그램으로, 안산파출소에 집결해 자율방범대와 함께 범죄예방활동과 청소년 선도감시역할을 체험할 수 있다. 7월 25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주 월, 목, 금요일마다 실시하며 밤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 자원봉사체험교실 홍제천과 안산, 동네골목길, 시설 등을 청소하는 봉사활동. 27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이며 약 70명을 모집한다.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4시간의 자원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해준다.

▣ 즐겁게 하는 시설봉사 7월 29일과 8월 18일 양일간에 걸쳐 이뤄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치매노인복지원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함께 참여하게 된다. 29일은 백산실버, 18일은 홍은치매노인복지원을 방문한다.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이어지며 참가비는 무료다.

▣ 「의식을 깨자」캠페인 승용차요일제 편 홍은동 유진상가 앞에서 승용차요일제 지키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8월 11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 「의식을 깨자」캠페인 사랑의장기기증 편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에서 진행하는 행사로 충정로 충정타워빌딩에서 캠페인 행사를 참여하게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8월 11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 가족과 함께하는 쿡 앤 러브 한 조에 두명씩 짝을 지어 밤파운드 케익을 만들어 관내 시설에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가족이나 친구 등이 함께 신청할 수 있다. 24명 선발 예정. 8월 12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조 당 8000원.

▣ 기쁨주는 풍선아트 풍선아트만들기 체험 후 고아원, 방과후 교실을 방문해 전달한다. 8월 17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이며 참가비는 2000원. 이 외에도 가족과 함께하는 청소년 농촌봉사체험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해 우리 구와 자매결연을 하고있는 충북 영동군으로 농촌봉사활동을 다녀온 것이 좋은 반응을 얻자, 올해에는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확대했다. 8월 9일 오전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차량, 식사, 상해보험 가입은 물론, 참가 학생에게는 10시간 자원봉사 확인서를 발급한다. 농촌봉사체험교실은 8월 5일까지 접수받는다.

자원봉사체험학교를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봉사활동시간이 인정돼 확인서를 발급해준다. 신청은 개인, 단체(학교별)로 할 수 있으며, 자원봉사센터로 직접 찾아가거나(구청 6층) 전화(330-1780)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가정복지과 자원봉사팀 오무영 팀장은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의미있는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있다』며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해서 봉사활동의 중요성을 깨닫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