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관내 일부 사립학교를 제외한 초·중·고등학교의 입학식이 일제히 치러졌다.
특히 처음 학교생활을 시작한 초등학교 학생들은 잔뜩 긴장된 얼굴과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나뉜 아이들이 부모님의 손을 잡고 교문에 들어섰다.
약 240명 정도가 입학하게 된 연희초등학교는 1개반에 34명 내지 35명이 배정돼 담임선생님과 만나게 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3월생부터 다음년도 2월생으로 나누어 입학시기를 정하던 제도가 변경, 무조건 2001년 출생한 어린이는 입학 대상자가 돼 2001년 11월이나 12월 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불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2001년 11월 생인 김지우 양의 어머니(연희동)은 『아이가 생일이 늦어 덩치가 작아 학교에 보내는 것이 걱정돼 잠을 설쳤다』면서 『그래도 줄을 세워놓으니 많이 작지는 않아 안심』이라며 웃음을 지었다.
대부분의 초등학생들은 2주간 적응기간을 거쳐 4월부터 본격적인 학사일정에 따라 수업을 듣게 된다.
한편 교육관계자는 『처음 학교에 입학하는 어린이들 중 분리불안장애를 겪는 아동이 10%∼20%정도 된다』고 설명하면서 『아이들이 불안해 할때 학교는 즐거운 곳이라는 이야기를 꾸준히 해주는 것이 빨리 적응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여성
처음 학교가는 2001년생 “떨리지만 씩씩하게”
옥현영 차장
2008-03-19 11:47
‘즐거운 학교’ 인식시켜야 적응 빨라
3월까지는 적응 훈련, 4월 본격 수업
3월까지는 적응 훈련, 4월 본격 수업
연희초등학교 입학식에서 6학년 형, 누나들이 입학하는 동생에 사탕목걸이를 걸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