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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좌제4구역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설립추진위원회 주민 열의속 사업 순항
신진수 기자
2008-03-19 11:37
대지 평탄하고 기반시설 좋아 사업성 높아
재건축법상 노후도 기준 밑돌지만 2012년 착공 가능할 듯
북가좌4구역 조감도

북가좌 제4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최기송, 이하 조합설립추진위)는 작년 9월 업무를 시작해 50여일 만에 56%의 주민동의서를 받아 조합설립추진위를 신청, 올해 1월 승인을 득해 재건축개발에 뜨거운 열의를 보이고 있는 지역이다.
최기송 회장은 『주민들이 재건축에 대한 기대가 높아 조합설립추진위 동의서를 받는 것엔 어려움이 없었지만 구청에서 요구하는 부분이 까다로워져 구청장, 시의원들과 만나 면담을 많이 했었다』고 말했다.

약 2만5800평의 대지면적에 1075명의 조합원들이 있어 다소 과밀한 지역이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지반이 평지이고, 기반시설이 좋아 사업성도 높고 공사비 절감도 가능할 전망이다.
최 위원장은 『4구역은 불광천을 끼고 있고, 사회기반 시설이 타 구역보다 잘 갖춰져 있어 공공부담이 적을 것』이라며 『기부체납률을 조정해 용적율 인센티브를 올려 주민들에게 보다 많은 이익이 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북가좌제4구역은 발 빠른 움직으로 조합설립추진위가 조직됐지만 이후 재건축에 가장 중점이 되는 노후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03년 당시에는 노후도 조건이 맞아 재건축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불광천 자연하천 조성으로 인해 새로 생긴 연립들이 많아 지금은 노후도가 맞지 않는다』는 최 위원장은 『재건축법상 노후도의 기준이 현재 67% 이다. 하지만 북가좌 5구역, 6구역이 완공되는 시점인 2012년쯤엔 그동안 해야 하는 정비구역지정, 조합설립 등이 마무리 돼 무리없이 재건축 사업을 진행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Interview
북가좌제4구역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설립추진위원회 
최기송위원장

용적률 인센티브로 조합원에 최대 이익 줄 것
주민총회 열어 정비및 건축사 선정 계획

올해 초 조합설립추진위 승인을 받고 2012년 조합설립을 목표로 정비구역지정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북가좌 제4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설립추진위원회(이하 조합설립추진위) 최기송 위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그동안의 업무경과를 말해 달라
■ 2007년 9월1일 업무를 시작해 동년 10월22일 조합설립추진위를 신청, 11월20일 주민총회를 갖고 추진위원장 및 임원을 선출했고, 올해 1월18일 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추진위 승인을 받았다. 북가좌 재건축 5, 6구역의 경우 주민총회 없이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았는데 법이 강화되면서 4구역의 경우 주민총회의 과정을 거쳐서 여기까지 왔다.

□ 조합원수가 1075명인데 면적에 비해 조금 과밀하지 않나?
■ 과밀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기부체납률을 조정해서 앞으로 용적율을 240%에서 260%까지 끌어 올려 최대 1700세대까지 들어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4구역은 대부분 평지인데다 불광천이 있어 친환경적이고 학교, 도로 등 사회기반시설이 좋아 사업성이 높다. 이런 장점을 최대한 살려 조합원들에게 최대의 이익을 줄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 노후도의 문제로 사업 진척이 늦고 있는데?
■ 도정법(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이 강화되고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디자인도시 사업으로 인해 재건축·재개발사업의 규정이 까다로워졌다. 불광천이 친환경하천으로 복구된다는 소식에 그 주변으로 새로운 연립들이 많이 들어섰고, 노후도 기준 자체도 높아져 노후도가 맞지 않고 있다. 하지만 재건축을 위해 그동안 정비구역지정 등 여러 가지 일들을 마치고 조합이 설립되는 2012년쯤에는 노후도가 맞아서 공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 앞으로의 계획은?
■ 본격적인 조합설립을 위한 것들을 계획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5월이나 6월쯤엔 주민총회를 열어 앞으로 정비구역지정에 필요한 정비업체와 건축사무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 이후엔 정비구역지정을 얻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작업을 진행할 계획에 있고, 마지막엔 조합설립을 해냄으로써 추진위가 해야 할 일들을 정리할 계획이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주민들이 재건축에 대한 열의가 뜨겁다. 주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빨리 사업을 진행해 최대의 이익을 줄 수 있도록 하고 싶다. 지금처럼 추진위를 믿고 잘 따라와 주기를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