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저동 1번지 일대 주거환경개선정비사업의 난항으로 주민들을 이해를 돕고 빠른 사업추진을 위해 구가 나섰다.
지난 7일 구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사업추진 활성화를 위한 주민설명회」가 그것. 현저 2구역은 총 면적 3만1349㎡중 공공부분으로 6~8m 도로 개설, 1만5832㎡ 공원 조성, 315㎡를 공공공지로 계획하고 152억4700만원 예산을 소요해 올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그러나 국공유지 필지가 다량 포함된 현저2구역은 추진위원회가 두 개로 나뉘어 화합이 되지 않고 점유자의 토지 매매가 이뤄지지 않아 사업추진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도로와 공공공지를 포함하는 도시계획사업의 보상 현황은 대상 93건에 78건이 보상이 완료됐으며 15건에 대해 서울지방토지수용위원회 재결신청을 한 상태다.
매각 가격은 ㎡당 88~125만원으로 평당 290~412만 원선이지만 5월 18일 매매계약 시까지만 적용되며 그 이후는 매각일을 기준으로 재평가한 금액으로 결정된다. 구는 70%이상 대금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사업 추진이 불투명해질 것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설명회 진행을 맡은 이규상 도시개발과장은 『구릉지에 위치한 지형 여건 상 공공과 민간부분 사업이 동시에 이뤄져야함』을 강조하고 『2008년 12월까지 미 준공 시 공공시설 공사비 24억의 예산을 지원받지 못하게 되므로 획지별로 토지 매수신청과 건축허가 시에 주민 전원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5월 18일까지 토지 매각이 반드시 이뤄져야 사업추진이 원활할 것이며 그 이후 인상된 표준지를 기준해 감정하고 매각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주민부담만 가중되는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현저2 주거환경개선정비구역은 건폐율 60%이하, 용적률 200%이하, 최고높이 25m 7층 이하로 아파트나 연립과 같은 공동주택이 조성될 계획에 있다. 재개발과 달리 주거환경개선은 현지개량방식으로 도로 및 제반 시설 건설을 국가가 시행하므로 주민들의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부동산/뉴타운
현저2 주거환경개선 정비구역 사업활성화를 위한 주민설명회 열어
백민아 기자
2008-03-19 11:34
5월 18일까지 국공유지 매매해야
기한 지나면 매각대금 상승해 사업추진 어려울 수도
기한 지나면 매각대금 상승해 사업추진 어려울 수도
이규상 도시개발과장이 현저 2구역 주민들에게 협조사항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