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동 131-2번지 일대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설립총회 및 주민총회가 지난 7일 서대문 문화체육회관 소강당에서 열렸다.
8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총회는 토지 등 소유자 116명 중 53명이 서면결의하고 10명의 조합원이 참가해 성원보고를 알리며 시작됐다. 이 자리에는 해당지역 조합원인 서정순 구의원을 비롯한 인근 재건축·재개발 조합장들이 다수 참석해 뜻을 더했다.
이 날 협력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위임의 건을 포함한 3건이 주민총회 안건으로, 조합장·감사·이사·대의원 선출 건을 포함한 6건이 조합창립총회 안건으로 상정, 모두 원안 가결됐다.
표결 결과 정비사업자에 (주)창하도시정비개발과 (주)부동산써브에스엔시가 경합해 압도적인 차이로 (주)창하가 선정됐다. 건축설계업체는 (주)송림그룹건축사무소와 (주)나노건축사무소가 참여, 역시 우세한 득표 차로(주)송림그룹건축사무소가 선정됐다.
조합임원 선거에서는 단독 후보로 출마한 박손식 추진위원장이 반대 표 없이 무난히 당선됐으며 감사에는 김동득 씨, 이사에는 이동은 씨 외 4인이, 대의원에는 임창임 씨를 비롯한 11명이 입후보해 모두 당선됐다.
박손식 조합장은 『신속하게 인허가 과정을 단축해 사업효과를 높이겠다』며 『인터넷 카페를 적극 활용해 사업의 투명도를 높이고 단지 내 녹지 공간과 최첨단 시설을 계획해 고급 단지를 건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안건 심의 중 의사진행발언을 신청한 토지 등소유자 이성근 씨는 『사업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동의율은 몇 퍼센트 징구했느냐』며 『반대하는 사람들도 총회에 참석시켜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조율해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하자, 박손식 조합장은 『현재 67% 동의를 받았으며 동의서 징구작업이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다』며 『반대하는 주민들과 구청에서 주선해 대화를 하고 있으니 동의율 75%달성은 곧 이뤄질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홍제동131-2번지 일대는 단독재건축사업으로 사실상 마지막 차를 탄 셈으로 총 1만6139㎡면적에 용적률 203.06%를 적용받아 최고22층까지 건립할 수 있도록 계획돼 추진속도가 빠른 편이며 자산가치가 높은 사업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부동산/뉴타운
홍제 131-2번지 주택재개발조합설립 추진위원회 조합창립총회
백민아 기자
2008-03-19 11:32
박손식 추진위원장, 조합장에 추대
정비사업자에 (주)창하, 건축설계사에 (주)송림그룹
정비사업자에 (주)창하, 건축설계사에 (주)송림그룹
홍제동 131-2번지 일대 재건축 정비조합이 설립되면서 박손식 추진위원장이 조합장에 추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