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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동 270번지 일대 주택재개발조합설립 추진위원회
백민아 기자
2008-03-05 16:39
26일 주민총회 열어 사업계획 결의
사업계획 확대 따른 결의 및 시공사 등 선정 추인
사업계획 확대 따른 결의 및 시공사 등 선정 추인
지난 26일 홍제감리교회에서 홍제동 270번지 일대 재개발 추진위의 주민총회가 열렸다.
홍제동 270번지 일대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박옥자, 이하 추진위)는 지난 26일 주민임시총회를 열었다.
총회에서 추진위는 기존 계약이 체결된 (주)현대건설이 시공사로, (주)키라에셋을 정비사업자로, (주)디에스에이를 설계업체로 선정하고 체결된 사항을 추인하기로 했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사업면적이 대폭 확대돼 지난 1월 14일 구청으로부터 추진위 변경 승인을 얻음에 따른 것으로 △사업계획 결의의 건 △추진위 예산 승인의 건 △공동사업시행자(시공사),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 건축사무소 선정 및 계약 추인의 건을 심의,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1호 안건인 사업계획 결의 건에서 추진위는 사업을 반대하는 입장을 취한 대성병원과 그 인근 필지를 제외하고 정비계획안을 수립할 것이며 이는 인허가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주민들은 『대성병원 필지의 포함여부를 확실히 해달라』고 요구, 추진위는 『구청은 조합원의 이해관계와 상관없이 거시적인 도시사업을 추진하고 있기에 대성병원 필지를 포함시키라는 입장』이라며 『구로부터 모든 절차의 승인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주민의 양해를 구했다.
2호 안건인 추진위 예산 승인의 건에서 한 주민은 『감사원의 감사는 누가하는가. 보수 없이 일하고 있는데 믿을 수 있는 것인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권정규 감사는 『6만원 가량의 급여를 받고 일 해왔는데 무엇을 기대해서 감사직을 맡은 것이 아니다. 해당 주민으로서 한 푼이라도 아껴 우리 모두의 재산을 지키려고 감시하는 역할을 할 뿐』이라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시공사, 정비사업자, 건축사무소 선정 및 계약 추인에 대한 건은 토지등소유자 594명 중 서면결의동의자 195명을 포함한 381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326명, 반대2명, 기권51명으로 가결됐다.
한편, 홍제 270번지 일대 486필지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총 구역면적 5만8385㎡, 대지면적 4만8256㎡, 용적률 216.82%를 적용받아 13개동 지하2층·지상 13층~19층을 건설해 임대주택 166세대를 포함 953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다음 달 초순 경 정비구역지정을 거쳐 조합설립 및 사업시행인가 등의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