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 11일, 가좌뉴타운 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박수길/이하 추진위)의 설립을 승인했다. 이로써 계획관리1·2구역을 제외한 총4개의 사업지구 모두 조합설립 승인을 마치고 지구지정 단계에 들어갔다.
남가좌동 76-150번지 일대 28만6277㎡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4구역은 가좌뉴타운 35만평 가운데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어, 토지 등 소유자 수도 2171명으로 가장 많다. 이 가운데 50.48%인 1096명의 동의로 이번 추진위 승인이 이루어졌다.
박수길 위원장은 『승인 기쁨보다도, 앞으로 할 일에 대한 염려가 앞선다』며 『긴 여정의 출발선상에 놓인 것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주민 화합을 이끌어냄으로써 성공리에 사업을 마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추진위 승인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추진위 측은, 오는 18일경부터 구획지정 동의서를 접수받기 시작해 두 달 안에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구획지정까지는 전체 토지 등 소유자의 67%의 동의율이 필요한데, 이번 추진위 설립 승인 동의서에 추가분인 약 17% 추가분만 확보하면 되기 때문에 구획지정까지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관계자는 내다봤다. 실제, 추진위 측은 주민들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연내에 구획지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추진위 발족 당시 쪼개져 나온 상대 추진단체에서는 여전히 4구역 추진위에 반대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어 이들을 통합하는 과정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 4구역은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모래내·서중 양대시장의 구역과도 맞물려 있어, 4구역의 구획지정이 완료된 이후에나 시장재개발 사업도 밑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추진위 관계자는 『맞물린 도로나 진입로 등에 대해서는 유기적인 협조가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주민 여러분이 협조해주심으로 양측 모두의 시간·비용적 부담을 최소화 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4구역은 앞으로도 동의서 징구를 통해 구획지정을 받은 뒤, 조합설립인가와 사업시행인가, 분양신청, 관리처분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도표>가좌뉴타운 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설립추진위원회 추진경과
-2004. 03.18 남가좌1동 뉴타운개발위원회 사무실 개소식
-2004. 04.14 남가좌1동 추진위설립 동의서 징구 개시
-2004. 07.01 추진위 설립 동의율 64% 달성
-2004. 07.07 권재일 추진위원장 사퇴
- 2004. 08.14 박수길 위원장 추대
-2004. 10.18 신규동의서 징구
-2004. 11.12 박수길, 김창수, 공희순 추진위 통합
-2004. 11 기본계획(안) 발표
-2004. 12.09 주민사업설명회 개최
-2005. 1.15 가좌뉴타운 기본계획안 확정 발표
-2005. 2.11 추진위 승인 신청 접수(복사본 접수, 동의율 52.6%)
-2005. 02.28 5개 시공사 사업참여 의향서 제출
-2005. 02.28 추진위 동의서 원본 보완 접수
- 2005. 03.15 주민총회 및 사업설명회
-2005. 07.11 가좌뉴타운 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설립추진위원회 승인
(자료제공- 가좌뉴타운 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설립추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