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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든든한 다리, 실버카 전달
신진수 기자
2008-02-25 15:56
KT&G지원, 홍은복지관 어르신 12명에 지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 큰 힘 됐으면
홍은종합사회복지관 신경원장이 직접 어르신께 실버카 사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홍은종합사회복지관(원장 신경)에서는 지난 11일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 12명에게 실버카를 전달했다.
KT&G 복지재단에서 기증한 실버카는 어르신들이 지팡이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바퀴가 달려 있어 지팡이를 짚고 가는 것 보다 힘이 덜 들어간다.

신경 관장은 『더 많은 실버카를 준비해 많은 어르신들께 드려야 마땅한데 상황이 여의치 못해 12분께만 드리는게 죄송스럽다』며 『대상자로 선정되지 못한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꼭 더 지원하도록 노력할 테니 먼저 받으시는 분들은 안전하게 잘 이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기남 팀장과 김지선 사회복지사에게 일일이 사용설명과 주의사항을 듣고 난 후 자신의 키 높이에 맞는 실버카를 받은 어르신들은 한 번씩 사용해보기에 여념이 없었다.

최순이(82) 할머니는 『하루에 30m도 못가서 조금만 나가려고 해도 가다가 쉬고 가다가 쉬고 해야 했었는데 이렇게 우리같이 늙고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서 복지관에서 신경 써주니깐 너무 고맙다』며 『앞으로 시장이나 교회 갈 때 걱정 없을 것 같다』고 환한미소를 띄었다.
김기남 팀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안전하게 이용하면서 조금이나마 거동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