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2008년 새해를 맞아 보다 주민에 다가가는 밀착형기사를 쓰기 위해 애독자들을 만나 그들이 바라보는 우리구 지역현안과 본지에 대한 생각을 듣는 ‘독자를 만나다’ 코너를 신설해 릴레이형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립 고은어린이집(홍제1동소재)을 운영하고 있는 한정애(52) 원장은 평소 어린이집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와 연계돼야 한다는 생각에 서대문사람들 신문을 접하게 됐다고 한다.
『3년을 넘게 신문을 접하면서 「지역 소식을 참 바르게 전달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어요』라며 쑥쓰러운 듯 웃어 보이는 한정애 원장은 『서대문사람들 신문은 주민의 소리』라고 본지를 정의했다.
2007년도 서울시 모범보육시설 시장상을 수상하기도한 한정애 원장은 자신의 직업을 천직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저는 다시 태어나도 아이들과 함께 하는 이 일을 할 거에요. 취학전 아이들을 돌보고 교육하는 일이다 보니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보다 많이 힘든점이 많다. 또 그만큼 아이를 생각하는 마음과 아이들의 앞날까지도 걱정해줘야 하는 복지적 마인드가 없으면 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라는 한정애 원장은 어린이집을 운영하면서 시간 연장이 필요한 맞벌이 가정 아동과 장애아동 관리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구립 고은어린이집은 16명의 보육교사 및 종사자와 96명의 원아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언론도 그렇겠지만 사회풍토가 수요자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은 예정보다 많이 좋아졌어요. 맞벌이 부부 자녀를 위한 시간 연장이라든지, 친환경급식, 장애아동관리 등 나아지는 여건에서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지만 반면 보육교사의 근무여건은 개선되지 않아 애로가 있어요』라며 힘든 속내를 털어 놓았다.
지역신문도 중앙언론지와 마찬가지로 각 신문마다의 특징이 있기 때문에 딱히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꼬집어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하는 한정애 원장.
그러나 그녀는 『구청의 동향, 주민의 관심도, 여러 가지 지역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서대문사람들의 모습이 지금처럼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