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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현재정비촉진지구 1-2구역 임시총회 열어 정철현 추진위원장 선출
옥현영 차장
2008-02-25 15:34
반대주민 제기한 총회금지 가처분 신청 서부지원 기각
1만 8000평, 대우 푸르지오 805세대 건립예정
추진위원장을 새로 뽑기 위해 한 해당지역 주민이 투표함에 용지를 넣고 있다.
정철현 추진위원장

지난 1일 북아현재정비촉진 1-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이하 북아현 1-2구역) 김길양 전 추진위원장의 해임으로 임시총회를 열고 정철현 전 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총회는 현재 추진위원회를 반대하는 일부 주민들이 서울 서부지방법원에 제기한 총회금지 가처분 신청의 기각 사실을 알리는 것으로 시작됐다.

사회를 맡은 김재철 북아현 1-2구역 고문변호사는 판결문에 따라 『총회 적법여부에 대한 다툼은 분쟁의 소지가 있으나 법원의 유권해석이 나온 만큼 진행에 무리가 없다』며 참석 주민의 이해를 도왔다.

이날 총회는 추가 편입 예정지인 115세대는 투표권에 포함시키지 않았으며 총 457세대 중 서면결의 포함 266명이 참석, 성원을 이뤘다.
제 1호 안건인 추진위원장 선출의 건에서 단독후보로 출마한 정철현 전 부위원장이 찬성 232표, 반대 24표, 기권 및 무효 10표로 새로운 추진위원장에 선출됐다. 2호 안건에서 유형곤 감사의 연임과 홍태길 감사의 선출 역시 각각 찬성표를 다수 얻어 원안대로 통과됐다.

그러나 추진위원장 선출을 앞두고 이뤄진 질의 응답 에서 한 주민은 『OS요원을 동원한 서면결의서 징구는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만큼 조합원들의 부담이 될 것』이라고 지적한 뒤 『앞으로 치러질 조합장 선거에는 직접 투표방식을 이용해 투표할 것』을 건의했으며 그 과정에서 정철현 후보자에게 확답을 하라며 지속적으로 요구, 총회가 지연되기도 했다.
정철현 후보는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서울시와 서대문구청 등 행정관청과의 원활한 업무추진에 역점을 둘 것이며 협력업체는 물론 추진위원회와 유기적으로 움직여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북아현 1-2구역은 지난 5일 북아현재정비촉진지구가 확대 지정고시됨으로써 조합원 115세대, 총 6000여평이 증가해  총 1만 8000평에 대한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곳에는 대우 푸르지오 아파트 805세대가 들어서게 되며 최고 18층 평균 17.3층의 아파트가 건설될 예정이다. 정철현 추진위원장은 추가편입지역을 포함한 변경신고를 이달내 마치고 최대한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서 징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북아현재정비촉진 1-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설립추진위원회 정철현 위원장

앞으로의 사업 투명하고 모범적으로 진행할 것
‘전화위복’ 계기삼아 추가편입지역과 함께 노력

추가편입을 통한 면적확대와, 전 추진위원장의 해임 등 일련의 어수선한 일을 겪은 북아현 1-2구역의 신임 추진위원장에 선출된 정철현 씨의 첫 화두는 「조합원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빠른 사업추진」이었다. 북아현 뉴타운 18구역 추진위원회 부위원장 및 총무로 활동해온 정 위원장은 내부 갈등도 많았지만 앞으로 어느 구역보다 모범적인 추진위원회로 이끌어 가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지난 5일 서울시로부터 북아현재정비촉진지구 변경지정결정고시가 났다. 얼마나 면적이 늘고, 또 앞으로 어떤 일정으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인가?
■ 확대된 지역은 약 6000평 정도로 모두 115가구가 추가 편입됐다. 기존의 457세대를 포함하면 총 572세대 1만 8000평으로 늘어났다. 추가편입지역 토지 등 소유자 50%의 동의를 얻어 2월 중 변경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다행히 우리 구역의 추가편입지역은 타 구역에 비해 상가가 적은 편이어서 사업추진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 임시총회를 여는 일부터 어려움이 많았던 것으로 안다. 추진위원장에 선출된 소감은?
■ 순리적으로 추진위를 구성, 위원장을 선출하는 과정을 겪은것이 아니라 기존 추진위원장이 해임되면서 막중한 자리를 맡게 돼 부담이 크다. 그러나 기존 추진위의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주민과 추진위원들이 추천해 위원장의 자리에까지 오른 만큼 해당지역 주민 다수에게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각오가 서 있다. 주민을 위한 의견이라면 언제든 귀 기울여 들을 준비가 돼 있다. 또 추진위원들과의 충분한 대화를 통해 순리적으로 사업을 진행시켜 나갈 생각이다.


□ 앞으로의 일정은 어떻게 진행될 예정인가?
■ 우선 2월 중으로 추가지역으로 편입된 115세대의 주민 중 50%의 동의를 얻어 구에 변경승인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 또 조합설립을 위한 주민동의율을 높이기 위해서도 열심히 뛸 계획이다. 현재 50% 가까이 동의서가 징구돼 4월 중순경에는 조합설립을 위한 총회를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 수순은 조합을 설립 한 후 순서대로 밟아 나가야 할 것이다.

□ 주민에 한말씀 해주신다면?
우선 부족한 사람을 추진위원장으로 선출해 주신 주민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를 드린다. 무엇보다 주민의 재산권이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언제든지 주민의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귀를 열고, 의견을 수렴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주민여러분께서도 우리 북아현 1-2구역의 빠른 사업추진을 위해 추진위를 믿고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한다. 사명감 외에는 없다. 열심히 노력 할 테니 추진위를 믿고 도와주시길 주민들에게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