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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올리듯 마음으로 정성 다해요”
백민아 기자
2008-02-11 13:19
홍은1동 주민자치위원회 29, 30일 양일간 후원
전과 나물 등 명절음식 만들어 32가구에 전달
홍은1동 주민자치회 한 여성회원이 직접 전을 부쳐 전달할 준비를 하고 있다.
『우리 부모님은 돌아가셨지만 혼자 사시는 어르신께 부모님 모시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음식을 만들어 드릴 수 있어 더없이 기쁩니다』
홍은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해일) 회원 10여명은 지난 달 29, 30일 양일간 설 명절을 맞이해 지역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32가구에 손수 만든 명절음식을 전달했다.

홍은1동은 자치문화센터 수강료 적립금과 자판기 수익금 100만원으로 회원들이 직접 장을 보고 명절 음식 만들어 드리기를 올해로 3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날 회원들은 3시간이 넘도록 정성스레 마련한 3가지 종류의 전과 나물, 젓갈, 불고기, 귤, 떡 , 두유 한 박스를 각 가구마다 직접 전달했다.

3년 동안 봉사를 이어오고 있는 문학순 간사는 『집에서 식구들을 위해 음식을 또 준비해야 하지만 이렇게 나와서 봉사를 하면 그에 비할 수 없을 만큼 큰 기쁨을 느낄 수 있다』며 『매월 12분의 독거노인들에게 자판기 수입으로 봉사해오고 있는데 더 많은 사람들이 이와 같은 기쁨을 함께하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