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2008년 새해를 맞아 보다 주민에 다가가는 밀착형기사를 쓰기 위해 애독자들을 만나 그들이 바라보는 우리구 지역현안과 본지에 대한 생각을 듣는 ‘독자를 만나다’ 코너를 신설해 릴레이형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충정로역에서 커피숍「COZY」를 운영하고 있는 김점자(53·연희3동)씨는 1년 6개월 전 명예기자로 위촉되면서 본지를 처음 접하게 됐다.
『연희3동 부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을 때 당시 새마을협의회 연희3동 회장을 하고 있던 고재철 명예기자와의 인연으로 명예기자에 위촉되면서 서대문사람들과 인연을 맺게 됐습니다』라며 그녀만의 환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서대문사람들 신문은 서대문구의 소식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서 좋다』는 김점자 씨는 『꼭 명예기자가 아니어도 서대문구 주민들에게 추천할만한 신문』이라고 본지를 평가했다.
『다만 아쉬운건 연말·연초라 그런지 직능단체의 행사나 지역인사들의 동정이 많은데 그보다는 지역발전에 조금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심층적으로 다뤄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전했다.
특히 김점자 씨가 독자입장에서 본지를 바라봤을 때 제일 기대하고 유심히 지켜보고 있는 부분은 복지 분야의 기사라고 한다.
『흔히들 외부에서 「연희동」이라고 하면 부유한 동네의 이미지를 떠올리기 쉬운데 막상 연희동에서 살다가 보면 그렇지 않은 걸 많이 느낀다』며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이웃을 보면 정말 어렵고 힘들게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들을 위한 복지정책이 필요할 것 같다』고 전했다.
『또 명예기자이기 전에 서대문구의 한 주민으로서 제일 피부로 와 닿는 서대문구의 문제점은 불법주정차 문제인 것 같아요. 한번은 당뇨가 있는 남편이 몸이 갑자기 안 좋아져서 구급차를 불렀는데 소방도로에 주정차 돼 있는 차들 때문에 구급차가 오지 못해서 큰일 날 뻔한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정말 소방도로 불법주정차 문제만큼은 개선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는 김점자 씨는 구민으로서 느끼는 서대문구의 문제점을 콕 짚어냈다.
여행과 음악듣기를 좋아하고 그 취미와 어울릴 만큼 환한 미소를 가진 김점자 씨는 명예기자로서의 활동은 물론 서대문사람들의 애독자로서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봉사활동 할 것을 다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