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한 해 동안 취미여가, 교양교육, 건강증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홍은종합사회복지관의 「도담대학」이 지난 30일 복지관 5층 강당에서 제2회 수료식」을 가졌다.
정두언 국회의원과 홍길식 구의원, 65명의 졸업생과 그들의 가족들까지 총 100여명이 강당을 메운 수료식은 그동안 도담대학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았던 실력을 발표하면서 시작됐다.
영어반의 「에델바이스」합창, 우리 춤 체조반의 「도라지꽃, 어울림무용」, 하모니카반의 연주 등 열정을 가지고 쌓았던 실력들을 가족들과 도담대학 친구들에게 뽐내는 모습은 젊은이들 못지않을 정도다.
노후복지센터의 라인댄스를 마지막으로 발표회 시간을 마치고 본격적인 수료식에 앞서 가운과 학사모를 쓰는 도담대학 어르신들의 표정에는 사뭇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내 진행된 수료식에서 학생대표로 수료증을 받은 김영례(80) 어르신은 수기발표를 통해 『가방을 메고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설레임을 주고 까막눈이던 내게 한글도 일깨워준 홍은종합사회복지관의 도담대학을 평생 기억하며 잊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홍은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오는 3월부터 개강하는 3기 도담대학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 영어, 일본어, 컴퓨터 하모니카, 사물놀이, 스포츠댄스 웰빙요가 등 자신의 원하는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문의 395-3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