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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지역 비대위 2, 3월 중 생존궐기대회 다짐
신진수 기자
2008-02-05 16:14
창천교회∼연세대방향 좌회전 신설이외 적극반대
1만여명 반대서명 자료 서울시에 제출 계획
신촌지역비대위 회의에서 김대윤 위원장이 의견을 내고 있다.
「양화~신촌로 버스중앙차로제」와 「연세로 폐쇄」를 반대하고 있는 신촌지역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대윤, 이하 비대위)는 지난 23일 대책회의를 열고 2, 3월 중 궐기대회를 다짐했다.
변녹진 구의원을 비롯해 대책위원 30여명이 모인가운데 진행된 대책회의는 작년 11월 서울시에서 발표한 버스중앙차로 규제심의 도면안과 설계내용에 대응하고자 비상 소집됐다.

서울시에서 발표한 「양화~신촌로 버스중앙차로제」 설계내용은 △서강대~연세대 간 차량통행 금지 △연세로 일반통행 지정 운영(신촌로터리→연세대) △신촌기차역→세브란스병원 방면 좌회전 신설 △중앙차로구간 U턴 폐지(8개소) △중앙차로구간 좌회전 신설(3개소) 등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이중 비대위는 연세로 차량정체의 주요 원인인 신촌기차역 굴다리(창천교회 앞)에서 세브란스병원 방면으로 좌회전신호를 설치하는 방안이외의 내용에 대해서 적극 반대하고 나섰다.
김대윤 위원장은 『신촌로는 교통 요지로 외부차량의 유입이 많아 일대 상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시에서 시행하려는 사업은 외부차량의 유입을 막아 신촌상권을 고립시키려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더불어 『이에 비대위는 시의 그런 탁상행정에 대응하고자 보다 객관적인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연세대학교 공학부 학생들의 도움으로 작년 3월 26일부터 보름간 실시한 「신촌지역 교통량 기초조사 현황」을 서울시에 제출해 증거자료로 인정받았고, 구랍 31일까지 받은 1만390명의 서명을 서울시에 제출할 계획』이라며 『서울시에서는 올 하반기부터 사업을 밀어붙일 계획인데 이에 비대위와 주민들이 하나로 뭉쳐서 생존권을 위한 궐기대회를 갖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