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신진수 기자의 독자를 만나다
① 정 일 출 전 구의원
신진수 기자
2008-01-29 11:33
아젠다 형성 할 수 있는 전문적, 심층적 기사필요
홍제천축제, 위문편지쓰기 등 지역신문 역할 톡톡
‘먼저 움직이는 사람이 세상을 가질 수 있다’는 생각 품어야
정일출 전 구의원은 창간 이후부터 현재까지 본지를 애독하고 있다.

<본지는 2008년 새해를 맞아 보다 주민에 다가가는 밀착형기사를 쓰기 위해 애독자들을 만나 그들이 바라보는 우리구 지역현안과 본지에 대한 생각을 듣는 ‘독자를 만나다’ 코너를 신설해 릴레이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많이 내려고 노력하는 신문」.
민선 초대부터 3기까지 구의원을 지낸 정일출(68) 전 의원은 본지를 이렇게 평가하고 있다.
서대문사람들 신문의 창간 당시부터 지금까지 변함없는 애독자로 지지와 성원을 아끼지 않았던 정일출 전의원은 본지의 희로애락을 함께 한 산 증인이다.

『15년 전 서대문사람들 신문이 첫 발간할 당시 조금은 무모하지 않나 싶을 정도로 어려운 상황에서 신문이 발행 됐었다』며 『그래도 주민들의 간지러운 부분을 긁어주는 역할을 많이 하려고 노력하는 발행인을 보고 서대문사람들과 인연을 맺게 됐다』고 정 전의원은 말했다.  

여전히 본지를 정독하고 있다는 정일출 전의원은 『홍제천 자연복개 사업을 추진해서 결국 행사까지 이뤄낸 것들이 가장 인상에 많이 남는다』고 회고 하며 더불어 『「위문편지쓰기」와 같은 아이템도 훌륭하다고 생각 한다』며 지역신문사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음을 칭찬했다.

또 『신문기사의 비중이 주민들에 관한 이야기 보다는 기관에 대한 이야기들에 치우쳐지면서 발행 처음 마음먹었던 방향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 아니냐』는 걱정의 목소리를 내비추며 『모든 지역신문이 그러하겠지만 지금보다 더 주민을 위한 신문이 되려면 보다 심층적이고 전문적이며 지역주민들로 하여금 아젠다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밀착형 기사가 필요하다』는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는 애정을 보였다.

산을 좋아해 몇 년째 매일 아침 산을 탄다는 정일출 전의원은 『서대문사람들 신문사에 바라는건 별 다른거 없어. 기자들이 부지런하게 움직이면 돼. 항상 젊은 기자들 마음속에 「먼저 움직이는 사람이 세상을 가질 수 있다」는 생각이 있다면 서대문사람들 신문사가 지역언론으로써 더 발전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거야』라며 본지의 발전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