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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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긴 연휴 설맞이 가볼만한 재래장터
sdmnews
2008-01-29 11:23

 #  정선장
정선 5일장은 정선의 산에서 나는 각종 산나물과 약초, 감자, 황기, 더덕, 마늘 등의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고 곤드레나물밥, 콧등치기, 감자송편 등 토속적인 옛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또한 5일장을 시골장터 생활문화체험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매년 4월∼11월까지 정선 5일장 레포츠 열차를 운영하고 있다. (정선 5일장 매월 2, 7, 12, 17, 22, 27일)

 # 영천장
대구 약령시장, 안동장과 더불어 경상도 3대 시장인 영천장은 50년을 훌쩍 뛰어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금호강 원류의 비옥한 토지에서 생산된 곡식과 팔공산, 보현산 자락에서 생산된 사과는 당도가 높고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교통이 불편했던 시절에도 동해안의 생선을 하루 만에 군위, 안동, 달성, 경산까지 보낼 수 있었으며 내륙의 농산물과 면적, 약초를 동해안으로 보낼 수 있었던 사통팔달의 요지에 자리잡고 있어 영남 최대의 장터다. (영천 5일장 : 매월 2, 7, 12, 17, 22, 27일)

 #  모란장
애완용 동물과 식용동물 팔기로 유명한 모란시장은 장이 서는 날이면 발 디딜 틈 없을 정도로 붐빈다. 시장 입구에는 화훼상이 펼쳐지고 그 옆으로 잡곡상 약초상들이 이어지며 산수유열매, 메밀껍질, 잣송이, 굼벵이, 잉어, 가물치, 뱀장어, 미꾸라지부터 개고기까지 없는 것이 없다. 먹거리로는 팥죽과 호박죽, 시원한 칼국수가 손꼽히며 노점에서 먹는맛이 일품이다. (모란 5일장 매월 4, 9, 14, 19, 24, 29일)

 #  양평장
50년 전통의 유서깊은 양평장에서는 김장용 육쪽 마늘이 좋다. 닭, 토끼, 고양이, 오리 등을 파는 작은 가축시장이 있으며 대표적인 먹을거리로는 양평잔치국수와 인심이 가득담긴 팥죽. 중앙선 양평역에서 5분 거리라 서울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기차여행으로도 약 50분이면 도착이 가능하다.
(양평 5일장 매월 3, 8, 13, 18, 23,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