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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맞이 선물 돌아보면 보인다
신진수 기자
2008-01-29 11:20
민족 대명절인 설날을 얼마남겨 두지 않은 현대백화점에서는 일찌감치 설을 준비하는 고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왼쪽은 과일, 생선코너, 오른쪽은 정육코너)

현대백화점-동가홍상, 햄퍼세트로 차별화전략

민족의 대명절 설날을 앞두고 지역 내의 대형마트들은 설맞이 행사로 분주하다.
서대문구 창천동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신촌점은 「현대만의 차별화된 고급화 전략」을 준비 중이다.  바로 「동가홍상(同價紅裳-같은 값이면 다홍치마)」과 「햄퍼(Hamper)세트」가 그것.

현대백화점 신촌점의 김승범 대리는 『다른 백화점이나 마트에서 하는 정육세트와 청과세트 등은 물론 동가홍상과 햄퍼세트를 마련해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동가홍상은 10만원대에서부터 40만원대까지 가격대별로 6개의 세트를 마련해 의뢰인이 선택한 가격대에 맞춰 수취인과 통화해 원하는 세트를 선정할 수 있게 하는 전략이며, 햄퍼세트는 「Hamper(선물을 담는 바구니)」라는 말 그대로 햄퍼에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채워 선물할 수 있는 것으로 각 상품을 리본 으로 포장해 세상에 하나뿐인 선물세트를 만들 수 있는 장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동가홍상에는 참굴비세트, 냉동송이버섯세트, 한우세트, 대하, 조청한과세트 등이 있으며, 전화 및 홈페이지를 통해 세트를 고를 수 있다.
김승범 대리는 『이번 설 명절에는 지난해 대비 10%이상 매출을 올릴 계획으로 설이 있는 3일이나 4일부터는 휴무없이 8시 30분까지 연장업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랜드마트-다양한 선택의 폭, 저렴한 가격

현대백화점과 대각선상으로 마주 보고 있는 그랜드마트 신촌점은 보다 싼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실속선물세트와 명품선물세트를 준비하고 있다. 바로 「Plus 1」과 「50만원 이상구매 시 할인 혜택」전략이 그것. 「Plus 1」은 상품에 따라서 「1+1」, 「5+1」, 「10+1」 행사를 준비해 같은 가격으로 하나를 더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전략으로 구매자로 하여금 덤으로 하나를 더 얻는 기쁨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또 50만원이상의 상품을 구매하는 명품 고객들을 위해서는 10%에 해당하는 금액의 상품권 또는 할인권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그랜드마트 신촌점의 김유화 담당자는 『작년과 대비해 선물세트의 가격을 소폭 인하 했으며 특히 청과의 경우 평상시 보다 15%에서 20% 저렴한 가격대로 판매할 계획』이라며『다양한 설맞이 세트를 준비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게 하고, 보다 저렴함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랜드마트 신촌점은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연장업무(의류·잡화-10시30분, 식품-12시)를 진행할 예정이며, 설날인 7일은 휴무이다.

인왕시장-7, 8일 휴무 경품행사, 이벤트 없어

한편, 작년까지 설맞이 행사를 진행했던 인왕시장은 별다른 행사 없이 7일과 8일 이틀간 휴무에 들어간다. 대현흥업(주) 김경환 담당자는 『작년까지 했던 경품행사나 이벤트 등이 구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드물고 아예 대형마트에 밀려 사람들의 발길이 뜸하다 보니 행사를 진행한다고 해도 사람이 없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우체국, 인터넷 쇼핑이용하면 최대 20%까지 할인

직접 시장에 나가지 않고 지역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싶다면 우체국 인터넷쇼핑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다. 1월 27일까지 10%∼20%의 설맞이 할인대잔치를 펼친다.
우체국 인터넷 쇼핑에 가입하는 선착순 신규회원 500명에게는 최대 20% 할인에 3000원을 더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운수대통 이벤트로 1회 결재 금액 기준 5만원 이상 구매고객 중에서 추첨을 통해 한우세트 2명, 해산물세트 10명, 홍삼한과를 48명에게 증정한다.
또 자신만의 즐거운 설날요리비법을 게시판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레드법랑냄비세트를 10명에게 주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해외로 EMS배송을 원할 경우 배송비도 20% 할인된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서대문우체국 마케팅 관계자는 『우체국 쇼핑을 이용할 경우 믿을 수 있는 각 지역 특산물을 할인된 가격에 신선하게 포장까지 해서 직접 선물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면서 『설 전에 안전한 배송을 원할경우 할인혜택이 적용되는 27일까지 물건을 주문하는 것이 좋다』고 귀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