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동정
새정부, 편가르기 없는 국민화합에 앞장서야
옥현영 차장
2008-01-29 11:13
국민화합실천연대 두 번째 학술토론회 열어
회원 10만명, 국가발전위한 긍정적 대안제시 할 터
국민화합실천연대의 두번째 토론회에서는 5년간 나라를 이끌 이명박 정부에 대한 국민화합실천을 위한 과제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사진은 주제발표를 위해 나선 제성호교수(좌측 세번째)와 토론자들.
12월 치러진 대선에서 선출된 이명박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지난 18일 국민화합실천연대(총재 민병천, 이하 국화연)는 「이명박정부의 국민화합실천 과제와 방향에 대한 학술토론회」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했다. 지난해 10월 설립, 회원수만 10만명에 육박하는 국민화합실천연대는 같은해 10월 창립을 기념한 학술총회를 연데 이어 새해 두 번째 학술토론회를 가지고 중앙대학교 법학과 제성호 교수의 주제발표와 함께 토론회를 가졌다. 토론자로는 김수길(광운대 교수), 김태우(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원), 신지호(서강대 교수), 이성춘(전 한국일보 논설위원), 임향순(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총재)씨 등이 참여했다. 토론회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서 민병천 총재는 『오늘의 모임은 단순한 회원간 의견 교환의 장이 아니라 새 정부의 철학과 나아갈 진로에 참고가 될 수 있는 방향 제시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토론회』라면서 『이제 새로운 정부의 등장으로 그간의 지역·남남갈등은 깨끗이 사라지기를 국화연은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인사를 대신했다. 토론회의 내빈으로는 이명박 당선인을 대신해 이춘식 정무보좌역이 참석했으며 동아일보 김학준 사장, 윤종윤 대구경북 향우회장 등과 국화연 회원 2000명이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소프라노 이정자 교수의 축가가 이어졌다. 주제발표를 통해 제성호 교수는 『경제가 「빵」 이라면 국민통합은 마음의 문제』라고 화두를 꺼낸 뒤 『우리나라는 크게 △국가정치적 이념을 둘러싼 갈등 △지역갈등 △사회적 양극화로 인한 빈부갈등 △노사갈등 △안보를 둘러싼 갈등이 주를 이뤄왔으며 미래의 정부는 이명박당선인이 주장했던 국민통합처럼 국민을 주체로 해 더 이상 편가르기 하지 않는 정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화연은 지난 대선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명박 후보를 공식지지하기도 했었다. 국화연 교육위원장으로 활동중인 전 홍제2동 주민자치위원장 김경구 교수(오산대학교)는 국화연의 실천방향에 대해『새정부는 우선적으로 소외서민층에 대한 누적된 불평등, 박탈감, 분노와 배타심을 풀어주는 것이 우선과제 』라며 『이를 위해 모든 정파와 국민적 관심속에 함께 서로를 용서하고 포용하며 격려, 배려하는 사회적 운동의 전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