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서대문구의회
전·현직 구의원 한 자리에
김화영 기자
2006-04-24 18:16
제4대 서대문구의회 개원 3주년 기념식
전·현직 구의원과 관계자들이 구의회 개원을 기념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4대 서대문구의회의 세 돌을 축하하기 위해 지역 일꾼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서대문구의회(의장 기창표)는 전·현직 기초의원을 비롯한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4대 서대문구의회 개원3주년 기념식」을 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모처럼 한 곳에 자리한 지역 인사들은, 그간 나누지 못한 안부를 전하느라 분주한 광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1부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전한 기창표 의장은 『미완의 지방자치 제도 하에서 집행부와 더불어 구정발전의 한 축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왔다』고 전한 뒤 4대 의회의 지난 3년간의 시간을 되돌아봤다.

기 의원은 또, 개정된 공직선거법과 관련해 『남은 1년동안 정치적, 사회적 환경과 제도적인 면에서 큰 변혁이 이미 예고되고 있다』며 『오늘은 개원 3주년을 자축하는 의미보다는 내일의 발전적 의정을 실천하고자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자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축사를 전한 현동훈 구청장은 『민선자치 10년을 맞는 뜻깊은 시점에서, 성숙한 자치역량을 갖추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유기적인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박상철 열린우리당 서울시당 당원협의회 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해 『서민들이 많은 서대문 지역은 특히 지도자들의 힘이 커, 앞으로도 더욱 많은 일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의원들의 역할을 강조하고 『무엇보다 서민들이 억울한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전직 의원을 대표해 축사를 전한 김은천 초대 구의원도 기초의원 유급제 도입에 대해 크게 반기고, 의원들에게는 『지역민들을 위해 발로 뛰는 여러분이 더욱 자신감과 용기, 전문성을 갖고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허준구 의회운영위원장의 보고에 따르면, 제4대 서대문구의회는 지난 1년간 2회의 정례회와 7회의 임시회를 개최했으며, 총 60건의 안건을 심사 의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0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112건을 심의, 18건의 우수 행정을 발굴했으며 모의의회를 개최, 초등학생들에게 민주적 자치문화의 단초를 마련하기도 했다. 그밖에도 저소득계층 168세대에 대한 사랑의 쌀 전달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야욕에 대한 규탄대회를 개최하는 등 의회 안팎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것으로 나타났다.

1부 기념식을 마친 참석자들은 기념촬영 후 4층 로비에 마련된 간담회장으로 자리를 옮겨 케익절단 및 건배제의 등 간단한 2부 순서로 이날 기념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