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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빨간내복 도네이션’ 온정 여행 출발
신진수 기자
2008-01-18 10:24
자원봉사교육프로그램, 청소년 제작∼판매까지 직접 주관
수익금 통해 겨울용품 구입, 독거노인에게 전달
빨간내복 도네이션을 통해 천연비누를 만들어 보고 있는 강민조 학생.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난 10일 지역 내 독거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프로젝트 「빨간내복 도네이션」프로그램이 시작됐다.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빨간내복 도네이션」은 자원봉사교육프로그램으로 과거 단순히 몸으로 하는 봉사활동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해 직접 물건을 제작하고 그 물건을 일반 주민들에게 팔아 수익금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빨간내복 도네이션」 조은혜(26·사회교육팀) 담당자는 『이번 겨울방학에 처음 기획된 「빨간내복 도네이션」은 수공예품(리본공예품, 핸드크림, 환경수세미, 아로마향초)을 청소년들이 직접 만드는 것에서부터 봉사활동의 시작』이라며 『처음부터 끝까지 학생들이 직접 모든걸 하도록 하고 있어 봉사활동이 끝나고 나서 학생들이 느끼는 보람도 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목욕소금과 립밤, 천연비누 제작에 참여한 서수민(연가초 6·13) 학생은 『어렵지 않게 만들어 지는 천연비누와 립밤을 보면서 신기하고, 향도 좋고 모양도 예뻐서 판매할 때 사람들한테 인기가 많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매주 월요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천연비누 만들기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이계향(33) 강사는 『추운겨울을 맞아 작은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 어른들에게 따뜻함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참여하게 됐다』며 『천연비누에 사용한 향은 정신치료에 효과가 있는 아로마 향 등을 직접 넣어 만들기 때문에 굳이 비누로 사용하지 않고 장식용으로 구비해 놔도 좋을 것』이라고 천연비누를 소개했다.

「빨간내복 도네이션」은 총 4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에 수공예품 제작프로그램이 진행되며  27일(변경가능)에는 홍제동벼룩시장에서 판매가 이뤄지고, 30일에는 판매한 수익금으로 구입한 겨울용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조은혜 담당자는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홍보가 부족해 1회, 2회 때 참여한 인원이 많지 않다』며 『이웃과 따뜻한 나눔 사랑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모집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의 334-0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