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행사
“붓글씨 쓰다보면 마음이 차분해 져요”
신진수 기자
2008-01-04 10:39
휘호경연대회 최정숙, 유지은 장원에 등극
갈수록 초·중·고생 참여 줄어 아쉬움
참방상을 수상한 연희초 3년 이진우 군이 정성스레 휘호를 써내려가고 있다.
지난 29일 서대문구문화원 한마음체육관에서는 「2007 서대문구민 가훈 써주기 및 휘호경연대회」가 열렸다. 성인부부터 초등부까지 총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서대문문화원 정녹수 과장은 『12월 중순부터 가훈쓰기 및 휘호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해 총 50여명 이상의 인원이 참가를 희망했지만 추운날씨로 인해 참가자가 절반밖에 참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오전에는 희망 구민을 대상으로 가훈쓰기가 진행됐고, 오후부터는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수 있는 휘호경연대회가 진행됐다.
연희초등학교 이진우(10)학생은 『서예 학원을 통해 대회에 참가하게 됐는데 붓글씨를 쓰다 보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또 붓글씨 대회에 참가해서 급수 따는 재미가 있어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정 과장은 『매년 진행되고 있는 행사지만 참가인원의 연령 변화 추이를 살펴보면 갈수록 어린 초등부나 중·고등부 학생들의 참여가 줄어들어 아쉬움이 남는다』고 전했다.
한편 휘호쓰기가 끝난후 치러진 심사 및 시상식에서 선정된 시상자는 아래와 같다.

▲ 장원 - 최정숙(성인부), 유지은(안산초4)
▲ 차상 - 박영옥(성인부), 김원영(명지고3), 이여경(연희초5)
▲ 차하 - 오세정(성인부), 김현태(인창중3), 박재성(연희초5)
▲ 참방 - 김기식(성인부), 김한라(이대부고1), 김백두(이대부중1), 이진우(연희초3)
▲ 입선 - 기노곤(성인부), 정영현(성인부), 이인숙(성인부), 김진현(연북중1), 김도식(대동정보산업고3), 김종연(연희초2), 지승빈(연희초6), 안수현(연희초6)
▲ 특별상 - 조광자(성인부), 연동수(성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