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년 새해 첫날 1일 서대문구는 안산에서 「희망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안산 봉수대와 무악정에서 열린 행사에는 우상호 국회의원, 현동훈 서대문구청장, 김환옥 서대문문화원장을 비롯한 500여명의 구민들이 참여해 붉게 떠오르는 첫 해를 맞이하며 소망을 기원하고 힘찬 한해를 다짐했다.
현동훈 구청장은 『영하의 날씨에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높은 산에 올라온 마음으로 힘차게 2008년을 헤쳐 나가자』며 구민들에게 희망찬 새해에 대한 덕담을 전했다. 현 구청장은 또 『지난해 우리 구는 서부경전철건설이 확정됐고 재산세 공동과세 방안이 도입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도 그 경험을 바탕으로 현안문제와 계획들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2008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영하의 날씨에도 해가 뜨기 전인 6시부터 해오름소리 「타오」의 공연으로 해돋이의 서막을 알리고 구민들은 종이 비둘기에 각자의 소망을 적고 미리 준비한 따뜻한 차로 언 몸을 녹이며 해가 떠오르기를 기다렸다.
오전 7시 47분에 새해 첫 해가 모습을 나타내자 모두가 환호성을 지르며 찬란한 광경을 핸드폰카메라에 담고자 일제히 플래시를 터뜨렸다.
소망을 담은 종이비둘기를 하늘에 띄어 보낸 양순자(52,홍제동)씨는 『매년 해돋이를 보기 위해 정동진, 청계산 등 멀리까지 갔는데 올해는 집 가까운 안산에서 해맞이를 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2008년에는 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근심 걱정 없는 행복한 해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 새해 소망을 담은 종이비둘기가 하늘높이 날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