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행사
나보다 이웃 먼저 생각하는 ‘사랑의 천사클럽’
신진수 기자
2008-01-03 16:15
인터넷 동호회 홍제4동에 연탄 1000장 전달 “작은 힘으로 이웃의 따뜻한 겨울 만들기 기대”
인터넷 동호회 사랑의 천사클럽이 홍제4동을 찾아 연탄을 나르고 있다.
2008년 무자년 새해 첫날, 인터넷 까페 동호회가 서대문구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연탄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이 전해지고 있다.

인터넷 포탈사이트 다음까페 동호회 「사랑의 천사클럽(http://cafe .daum.net/loveangelclub)」회원 20여명은 1월 1일 홍제4동(홍제청구아파트 뒤편)에 모여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구매한 연탄 1000장을 전달했다.

아빠 손을 잡고 나온 꼬마 아이에서부터 4~50대 어른들까지 너나할 것 없이 나눔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추운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소매를 걷어 붙인 회원들 얼굴에는 미소가 가시지 않았다.
사랑의 천사클럽 한 회원은 『서대문구에 아는 지인으로부터 홍제4동에도 어려운 이웃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연탄을 전달하게 됐다』며 『우리의 작은 힘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어서 휴일도 반납하고 이렇게 나오게 됐다』고 전달의 취지를 이야기 했다.

한편 황규원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지회장과 부녀회원들은 사랑의 천사클럽 회원들의 고마움에 작은 보답을 하기 위해 떡국과 음식을 마련해 대접했다.
황 회장은 『연탄을 직접 사서 홍제4동 주민을 위해 일한 정성에 마땅히 보답할 길이 없어 한 끼라도 대접하려고 준비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