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울뉴타운재건축2구역주택건축정비사업조합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박상홍, 이하 추진위)는 지난 18일 열린 제2차 주민총회에서 「(주)제이엘씨엔디」를 정비사업협력업체로 선정했다.
북가좌2동에 위치한 남부침례교회 본당에서 토지등소유자 4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차 주민총회에서 투표결과 찬성 371명, 반대22명, 무효·기권 23명으로 이같이 결정했다.
작년 9월 73.7%의 추진위설립동의서를 얻어 지난 5월2일 추진위원회 승인을 얻은 가재울뉴타운재건축2구역은 지난 8월 23일 열린 제1차 주민총회에서 선정한 정비업체 「민락도시개발(주)」과 평당 단가 조정 실패로 11월23일 계약이 파기된 바 있다.
민락도시개발(주)은 평당 3만3000원(부가세별도)의 정비사업 용역비를 제시하며 추진위와 가격인하 협상을 벌였으나 3차례의 조정에도 불구하고 타협점을 찾지 못해 사업 참여를 포기 했다.
이러한 이유로 다시 열린 주민총회에서 (주)제이엘씨엔디는 평당 2만7000원(부가세별도)의 용역비를 제시하며 (주)리컨앤씨티(평당 3만5000원)와 함께 공개입찰경쟁에 나서 정비사업자로 선정됐다.
(주)제이엘씨엔디가 선정된 후 박태규 대표이사는 『가재울뉴타운 1구역 사업지를 빠른 시일동안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이 있으니 가재울재건축2구역도 주민들이 최대의 이익을 가지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또 박상홍 위원장은 『우여곡절 끝에 정비사업자가 선정됐으니 이제는 제일 시급한 사안인 구역지정을 받기 위해 협력업체들과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가좌2동 73-1번지 일대 면적 79,488에 해당하는 가재울뉴타운재건축2구역은 235%에서 최대 239%의 용적률을 적용해 1200세대에서 1300세대의 아파트를 짓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Interview/가재울뉴타운재건축2구역주택재건축정비사업 박 상 홍 위원장
“선행구역의 단점 보완해 구역만의 장점 살릴 터”
빨리 구역지정 받을 수 있도록 박차 가할 계획
뉴타운사업지 중 가장 늦은 발걸음을 뗐지만 협력업체 선정 후 일사천리로 나아가겠다는 계획을 가진 박상홍 위원장을 만나 앞으로의 포부를 들어봤다.
□ 사업진행을 하면서 어려운 점은?
■ 3000평 규모의 학교가 구역 내에 조성될 예정인데 공공시설 확충을 위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내는 것이 어려운 문제다.
2003년 구에서 발표한 가좌뉴타운사업지구 사업계획안에 보면 서울시에서 사업비로 500억원에서 1000억원을 지원하기로 돼 있는데 별다른 지원이 없다. 더구나 구역 내 지역문화재인 「거북비」도 있어 건축에 제한이 많으므로 인센티브를 더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 가재울재건축2구역의 사업규모는?
■ 가재울재건축 2구역은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사업면적이 7만9488㎡이다. 조합원은 466명이고 용적률은 235%에서 239%로 최대 25층까지 올린다는 계획이며 1200세대에서 1300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 앞으로의 진행계획은?
■ 주민총회를 통해 정비협력업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협력업체들과 협력해 빠른 시일 내 구획지정을 받아 비용절감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빠르면 2008년도 말에서 늦어도 2009년 초에는 구역지정을 받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화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선을 다해 조합원들의 이익을 최대화 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은?
■ 늦은 발걸음을 떼는 만큼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반대로 늦게 가는 만큼 앞서서 가는 구역들에게서 발생되는 문제점들을 모두 보완하고 우리 구역만의 특징을 만들어 간다면 결과적으로는 주민들의 이익이 극대화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명감 외에는 없다. 열심히 주민을 위해 노력 할 테니 믿고 잘 따라와 주길 주민들에게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