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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겨울철 더 심각한 어르신 낙상
sdmnews
2007-12-26 17:21
65세 이상 28% 낙상 경험, 나이 많을 수록 위험 커
혈압·혈당제, 술 등 약물복용에 의한 낙상 많아
노인성 낙상은 처음 발병 한 후 60∼70%까지 재발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노화가 오면 신체를 바른 자세로 유지하는 근력이 약해지고, 균형을 잃은 신체를 바로잡는 반사작용이 느려져 신체 불안정이 증가하게 된다. 또한 가벼운 중풍 후 다리 힘이 약해지거나, 관절염이 진행되어 균형을 잘 잡지 못하게 되는 등 보행능력 장애, 균형감각 저하 및 인지기능 장애와 같은 질병의 병발 그리고 부적절하거나 과다한 약물 복용 등 다양한 원인이 함께 작용한다.

절반이 재발성 낙상 경험

낙상은 어떤 나이에도 생길 수 있지만 노년층은 훨씬 더 잘 생기고 다쳐도 크게 다치게 된다. 65살 이상 노인에서 몸져 눕는 가장 흔한 원인이 낙상이며, 연간 낙상의 발생률은 대략 3∼4명중 한명(28∼35%)으로 보고된다.

70세 이상에서 35%, 75세 이상에서 32∼42%, 80세 이상의 노인은 50%에서 낙상을 일으킨다. 이전에 낙상의 경험이 있는 어르신의 낙상 발생률은 더 높아서 첫 낙상을 입은 다음 해에 낙상의 발병률이 60∼70%에 달한다고 보고되고 있어서 전체적으로 약 절반의 어르신이 재발성으로 낙상을 경험하게 된다.

식후 저혈압과 약물 복용에 의해서도 발생

구체적 원인들로는 미끄러짐, 넘어짐, 침대낙상, 교통사고 등 외부 환경과 관련되어 생기는 경우와 실신, 하지근력의 갑작스런 허약발생, 전정기관 장애에 의한 어지럼증 및 현훈증 등 내적 요인에 의한 경우가 있다. 또한 가장 흔한 원인으로 혈액량 감소, 탈수, 자율신경계이상, 정맥혈 순환부전, 장기 침상안정, 약물복용에 의한 저혈압, 식후저혈압 등에 의한 기립성 저혈압과 이뇨제 및 항고혈압제, 삼환계 항우울제,안정제, 향정신성 약물, 혈당저하제, 술 등의 약물복용에 의해서 올수도 있다.

자신감이 떨어져 일상활동 제한

낙상으로 골절이 생기는 경우는 10% 이하이지만 어르신에서 위중한 손상이나 골절의 대부분은 낙상 때문에 발생하게 되며 낙상은 어르신 사망 원인의 약 5%를 차지한다. 골절의 가장 흔한 부위로는 대개 고관절 골절, 손목 주위 골절과 함께 주저앉아서 생기는 척추골절 등이 많다. 골절 이외에도 관절내 출혈, 탈구, 염좌, 근육내 혈종 등의 손상이 발생하며, 뇌경막하 출혈이나 경부척추골절도 드물게 발생한다.

낙상 후 오랫동안 침상안정을 취하다 보면 소화장애 및 배뇨장애나 변비 등의 합병증과 함께 근력장애 및 보행장애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장기 와병상태가 될 가능성이 높고 탈수, 폐렴, 욕창의 발생과 근육손상이 증가하여 일상 생활의 옥립성의 저하, 입원 및 요양기관 입소 그리고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되기도 한다.
또 일단 낙상을 당한 어르신은 낙상이 다시 발생할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일상활동을 스스로 제한하게 되어 자신감과 자존감이 떨어져서 활동이 감소하게 된다.